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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이 어머니를 노예취급하며 자신의 요구를 하나라도 수용하지 않으면 X년, XX년, X치다 왔냐 등 노모한테 상상도 못할 인격모독을 자행합니다. 또한, 부모재산이 자기 재산인양 행동하는게 너무 경악스러워서 저런 괴물이 또 있을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이런 가정폭력은 놈이 백수였던 시절부터 십수 해째 지속되오고 있습니다. 밖에서는 찐따라 저러지 못하고 집에와서 푸는 것 같습니다.
휴일은 오늘도 고함을 지르고 행패를 다 부렸네요. 지가 이 집을 나중에 팔아먹을건데 왜 니들(엄마아빠) 전화번호로 해놓았냐부터 이 놈을 피해서 다른 방으로 가신 어머니쪽에 가서 니가 뭔데 가라마라냐, 죽인다 어쩐다 뭐라고 했냐 XX년, 그 X발 새끼(아버지를 지칭하며), 빨리 죽으라고 저주를 퍼붓는 등 이 남자놈은 악마입니다.
최대 피해자인 어머니는 모성애랍시고 아버지를 포함 타인에게 놈의 만행을 말하기는 커녕 잘 지내는 것 처럼 미화를 하십니다. 가정폭력의 경우 살인사건이나 살인미수가 아닌 이상 사회적으로 쉬쉬하는 분위기 같던데, 어머니는 놈에게 대항하지 않고 놈이 지랄만 하면 다 들어주시기 때문에 심각한 물리적인 폭행을 당하진 않으셨습니다. (조금이라도 대항하면 죽이려고 위협을 하는 놈이고 저도 많이 당했었기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놈이 있는 시간대만 되면 험학해진 분위기에 압도되어 방에만 있는 저도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조 제5호에에 의하면 피해자란 가정폭력범죄로 인하여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을 말합니다.
따라서 질문자님께서 작성하신 글 내용을 토대로 판단해보면 질문자님께서는 가정폭력의 피해자는 아닌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같은 법 제4조 제1항에 의하면 "누구든지" 가정폭력범죄를 알게 된 때에는 이를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진행중인 가정폭력범죄를 신고 받은 경찰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야 하고 폭력행위의 제지, 가정폭력행위자·피해자의 분리 및 범죄수사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가정폭력을 알게 되시면 질문자님이 직접적인 피해자가 아니더라도 경찰에 신고 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