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인쇄
결혼40년되었습니다 추석전날 어머님께서 수십년전에 너에게 준 2,700만원을 기억하느냐고 하십니다 저는 받은적 없습니다. 남편도 제말을 믿지 않았습니다.통장을 조회해도 없다고 하니 현금으로 주었을 수도 있다고하며 믿지않았습니다. 어머님께 통장조회를 해보시라고 사정해도 젋은것이 기억을못한다면서 준사람은 기억하는데 받은사람이 기억을 못한다면서 젊은며느리가 걱정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날 남편이 시골어머님을 모시고 신협에 거래내역 조회를 하러 갔습니다 그돈은 정기예금이 되어있었습니다.나는 어머님께 신뢰받지 못한것이 서운해서 2,700만원을 제게 보내주시라고 했습니다 어머님은 이돈은 못준다 둘째아들네 줄거다 하십니다. 저는 돈을 받고 싶어서 이혼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남편과 어머님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하고 살고 있었다는것이 넘 실망해서 이혼하려 합니다. 그동안 수없이 서운하고 힘든일이 있어도 내 팔자려니 하면서 살아왔지만 이번일은 용서할수가 없습니다,
법률자문을 구합니다 정수복올림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3호의 ‘배우자나 직계존속으로부터의 심히 부당한 대우‘는 혼인생활의 지속을 강요함이 참으로 가혹하다고 여겨질 정도의 폭행이나 학대 또는 중대한 모욕을 받는 경우만을 말합니다.
6호의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라 함은 부부간의 애정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할 부부공동생활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되고 그 혼인생활의 계속을 강제하는 것이 일방 배우자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질문자님이 올린 글만으로 재판상 이혼사유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시부모님과 남편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금전적인 문제로 의심까지 받은 경우 3호, 6호의 이혼사유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해보기 바랍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면 저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면접상담
평일 : 오전 10시-오후 5시 (접수 오후 4시까지)
야간상담 : 매주 월요일 오후 6시-9시(접수 오후 7시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