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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0년전 어머님 소유의 토지를 4남매중 장남인 저에게만 상속을 원하셔서 공증사무소를 통해 유언공증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상속대상 토지가 예전부터 재개발 된다 안된다 말이 많다가 얼마전 조합이 승인이 되고 관할 시군구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는 단계까지 진행되어 조만간 관리처분되어 현금화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어머님께서는 재개발에 반대하셨고 공증받을 당시에는 재개발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공증내용에 재개발에 관한 사항을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85세의 고령이신 어머님께서 3년전 뇌출혈로 쓰러지셨고 계속 상태가 악회되어 지금은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뇌출혈에 의한 뇌 손상으로 인지능력이 정상이 아니시고 신체장애등급이 2등급이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재개발이 진행되면 관리처분단계에서 현금청산되어 유언공증된 토지가 현금으로 어머님통장으로 입금됩니다.
이경우 해당 토지에 대한 유언공증을 근거로 어머님통장에 입금된 토지대금에 대해 상속권을 계속 주장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주장할 수 있다면 어떤 방식이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재개발 현금청산 이전에 어머님께서 돌아가시면 유언공증에 따라 상속등기이전 절차를 밟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재개발이 진행되는 부동산의 경우 조합원 입주권을 받기도 하는데 이를 현금화시켰다면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유언자가 부동산을 처분한 것과 같은 의미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대상 부동산의 재개발이 어떤 성격의 재개발인지 그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좀 더 구체적인 내용으로 보완하여 다시 질문 주시면, 정성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