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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전임신으로 결혼당시 빈털털이에 빚만있던 신랑. 시댁도 형편 여의치않아 도움 못주시고 시아버지께서 400만원이 전재산이시라며 보태겠다 하셨음. 4월 결혼해서 7월 살림합쳤고, 아버지 돈이 없으셔서 못보내신다 하더라 길래 알았다 했으나 아버님은 400만원 보내신걸 8월 통장확인하다 발견. 지인들빚 깔려있던거 갚았다길래 다신 거짓말 하지마라 말하고 정리함.
2. 16년7월부터 17년2월까지 급여가 안들어옴.
그러는사이 16년 12월 출산. 친정도움받아 겨우 출산준비했으나 16년 7, 8월 급여 들어왔단거 뒤늦게 확인.
또 지인들빚 갚았다길래 한바탕 난리치고 다시 거짓말마라 하고 정리함.
3. 핸드폰소액결제 금액이 커서 물으니 아는동생 게임결제 해줬다하고 돈을 받아왔으나 가불해서 온 돈이었고 본인거 결제한거였음.
4. 일당직이라 회사에서 뺀찌낸날이 많아 그달 월급이 안맞으니 있던 사금융에서 100만원 추가대출받아와서 월급이라고 줬고 뒤에 들통남.
5. 타지역으로 일하러 간다기에 고생한다고 아기 입원해도 나혼자 돌보며 지냄. 하지만 알고보니 그 지역에서도 일이 없어 쉬는날이 더 많았고 월급이라고 계속 사장에게 돈을 빌려서 갖다줌. 정작 이제 빌릴수가 없으니 들통남. 시댁에 알리고 울고불고 하던 중 밝혀진게
시댁에다가 본인은 월 300씩 꼬박꼬박 급여 갖다줬다고 했고 급여가 어떻게 쓰이는지 모른다고 했다함.
그 일로 난리나고 시누들이 그간 오해해서 미안하다 사과했고 오죽했음 그랬겠나 싶어 한번 더 기회준다하고 넘어감.
6. 18년 5월부터 급여체불됨. 그 사장 밑에서 나오라고 하니 알았다 정리다했다 해놓고 다른직장 다니는것처럼 거짓말하며 그 회사 여전히 출근. 그 덕에 지금 7, 8월달 급여 체불중.
7. 9월에 옛날에 같이 일하던 형님밑으로 들어감. 매일 출근했다, 점심먹었다, 잔업한다 전화왔으나 알고보니 한달에 일한 일수가 보름도 안됨. 심적으로 힘들어서 일 안나갔다함. 그시간에 뭐했냐니 인력사무소 갔으나 일감이 없어 시간떼웠다함. 그때도 난 새벽일찍 출근하는 신랑 힘들까봐 집안일 일절 안시키고 독박하며 지냄.
8. 그러다 9월중순 운좋게 내가 결혼전 연봉의 반토막이지만 취업을 하게됨. 그때 타지역에 일당이 훨씬 좋은 자리가 났다며 타지역으로 일하러감. 일하며 아기보며 진짜 힘들게 지내던중 뭔가 낌새가 이상해서 쪼아붙였더니 그렇게 반대하던 화물차기사를 하러 간거였음. 그 와중에 집으로 내가 모르는 사금융에서 압류통지서가 날아옴. 내용증명이라 내용 확인못한채 넘겨짚어 몰아붙였더니 결혼하고 얼마안돼 옛날빚갚느라 1,000만원 대출했고 이자는 여지껏 사장들한테 말해서 월급에서 몰래 따로 받아 냈다함.
죽네사네 난리치고 그래 이제 진짜 마지막이다 하며 넘어감.
9. 지난주 금요일이 9월급여일이었지만 주말지나고 준다했다기에 10월30일 기다리다 신랑한테 전화하니 이미 9월급여를 가불받아서 나한테 밀린임금중 일부라고 거짓말하고 줬다함. 밀린임금도 600인줄 알고 있었으나 그때도 일한날보다 쉰날이 많아 받을돈이 200이 좀 안된다함. 오늘 다 알게됐고 난리나고 폭발해서 작은시누한테 전화함.
10. 일주일전 화물한다고 얘기하러 시댁에 신랑 혼자 다녀왔었음. 큰시누한테 빚이 1,000만원 있고 현재 차량이 작은시누명의로 할부중인데 그것도 깡통할부인거 결혼하고 알았고 그게 연체돼있어서 화물해서 갚을수있으니 기다려달라 말하러 간거였음.
11. 작은시누왈. 밀린임금 600 있다고 들었고, 내가 휴대폰 소액결제를 많이 한다했고, 아기한테 레토르트국, 냉동생선만 먹인다 했고 본인은 스팸에 김치만 먹는다 했다함. 2017년도 원천징수가 2300만원이었고 따로 1300을 갖다줬는데 3600만원외에 빚이 계속 는다고 돈이 어디로 새는지 우리부부 씀씀이가 안좋은건지 라고 했다함.
2017년도에 원천징수 2190만원이고 그외에 들어온돈 없음.
한달 고정비가 300임. 신랑 총각부터 있던 대출이자, 그리고 전세자금대출을 10프로대에 받아와서 원금 6400에 이자가 달 60임. 공과금, 보험료 이것저것 다해서 월 280~300 나감. 진짜 내가 어찌 2017년도를 살아냈는지도 모를정도.
아기 음식 이유식때부터 싹 다 해서 먹였고, 보일러 기름값이 없어서 냄비에 물끓여가며 씻기며 키웠음. 누가봐도 신랑 잘해먹인다 소리 듣게 해먹임. 부식, 쌀 전부 친정에서 가져옴.
시누한테 다 얘기했더니 시누 학을떼며 그새끼 총각때도 식구들한테 거짓말만 했다고 함. 그래도 팔 안으로 굽는다고 둘이 하는 얘기가 전혀 틀리니 혼란스럽다 라고 말함. 그정도 거짓말로 총각시절을 보냈으면 그사람이 하는말을 하나라도 의심해볼법도 한데 시댁가족들끼리 둘러앉아 내 욕을 했다함. 살림을 어찌 살길래 열심히 벌어다주는돈 다 어쩌고 저지경이 돼있냐고.
신랑한테 왜그랬냐 소리지르고 악쓰니 본인 자격지심에 그랬다함. 본인도 왜그랬는지 모르겠다함.
-------------------------------------여기까지가 신랑 거짓말들 입니다.
이제 제 상황을 써볼게요.
1. 2014년 개인회생시작. 하지만 결혼직전까지 6천 모았고 외벌이시 회생비용변제 목적으로 1,000만원 빼놨으나 신랑 임금체불시 생활비로 다 쓰고 42회차 9월20일에 결국 폐지결정남. 지금 재신청준비중임.
2.2017년 연말쯤 거짓말들 터지고 집에 돈이 한푼도 없어 회생자대출 1200 받음. 지금 원금 1100 남았고 이번 개인회생 재신청시 포함할예정.
3. 가진돈 한푼도 없음. 전세보증금 8천만원중 1600만원이 내돈이지만 계약자가 신랑으로 돼어있음.
4. 시누들은 이혼하고 양육비 받으며 새출발하라고 얘기함. 진심인지 모르겠으나 오늘 통화하며 작은시누가 그리 얘기함.
5. 현재 수습기간 급여 세전 160만원이고 수습종료후 230만원에 상여 200% 변경됨. 친정과 얼마전 크게 싸우고 육아 도와줄 사람 전혀 없음.
6. 아가씨때부터 같이 지낸 강아지1, 고양이3마리가 있음. 다 나이가 많음.
현재 상황에서 제가 양육권을 가져올수 있을까요?
신랑이 양육권 가져서 아기 데려간다해도 화물차하며 지역마다 돌아다니니 결국 아기는 시댁이 키우게 될거고 전 그 꼴 절대 못볼거구요..
11월부터는 신랑한테 아이앞으로 드는돈만 딱 받을거에요. 제앞으로 나가는건 제가 버는걸로 쓸거구요.
양육비계산기 돌려보니 대략적인 금액이 103만원정도 나오는데 100만원만 나한테 보내고 나머지 빚들이나 공과금, 기타 등등은 모두 본인더러 알아서 하라고 할 예정이에요.
대법원은 2010.5.13, 2009므1458 판결에서, 법원이 친권자를 정함에 있어서는 부모의 양육적합성, 자녀와의 유대관계(친밀도), 자녀의 의사, 양육의 안정성(계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녀의 복리"에 가장 적합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판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에 다툼이 있을 경우에는 위의 사항과 관련된 사실들을 들며, 내담자가 친권자 및 양육자로 적합함을 주장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양육비는 양육비 산정기준표(http://slfamily.scourt.go.kr/dcboard/new/DcNewsViewAction.work?seqnum=652&gubun=41)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