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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2년차 딸 하나를 둔 엄마입니다
22년동안 남편은 남의돈이 무서운줄 모르고 여러군데서 대출을 하였고
살면서 여러차례 저도 같이 변제를 하였습니다
결혼 22년동안 남편 월급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주면 주는데로 그렇게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2016년도 서울에서 창원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이후로는 전화도 잘 안받고 생활비도 안주고 심지어는 지금 여러 대부업체에서 돈을 갚지 않아 집으로 독촉장이 날라오고 있고 이럴경우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현재 저희 남편은 전화도 안받고 연락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남부지방법원이라고 등기 우편물고 배송이 되지만 수령은
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생활비를 주지 않고 있어서 제가 월~일까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집은 조그만 빌라이고 제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이혼이 가능할까요??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문의하신 재판상 이혼과 관련하여서는 민법 제840조에서 이혼 사유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작성해주신 연락두절 및 가출은 민법 제840조에서 열거하고 있는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에 해당하며(2호), 과도한 채무부담은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6호).
다만 재판상 이혼의 경우 이러한 사유가 있음을 주장한 측에서 입증또한 하여야 하므로, 가출신고, 독촉장 등의 증거 등을 수집해두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 접수 비용으로는 인지 및 송달료가 있으며, 이는 위자료와 청구하는 재산분할의 금액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