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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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내는 3년전 바람을 피우다 걸려서 다시는 안 그러겠다는 얘기듣고 용서하고 살았습니다
신혼일때는 임신해서 결혼 했기에 술도 안먹고 담배도 피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둘째 놓고 나서는 하루에 소주2병 이상을 혼자 매일 먹고 담배도 화장실에서 피운게 언
10년이 지나가네요.
지금은 술 먹는건 이해 하겠는데 집에서 매일 술먹고 일주일에 1,2차례 친구 만나러 간다하고
전화도 받지 않은체 새벽 3~5시까지 먹고 들어옵니다.
그런날이면 잠도 못자고 기다리다 뜬눈으로 6시에 출근 하기도 합니다.
남자가 생긴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 너무 지칩니다. 매일 술주정 받아주는것도 힘들고 싸우는건 더욱 힘듭니다.
평소엔 그래도 괜찮은데 술만 먹으면 눈이 돌아갑니다. 싸움닭이 됩니다.
어떨땐 자는사람 깨워서 평소에 기분 나빴던거 얘기합니다.
이대로 살면 내가 죽을것 같아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저는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제적으로도 괜찬은편이고 시댁하고의 트러블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애들이 문제는 더욱 아니고요
얼마전엔 음주운전해서 면허 취소 되서 300만원 벌금까지 물어주고 옷가게 한답시고
4500만원 한푼도 없이 날리고 대출금 1500만원까지 내가 다 갚아 주었습니다.
아파트 2채 있는데 아내 명의로 되어 있고요
이혼하면 이집 제가 받을수 있나요?
이혼 사유가 되나요?
애들은 제가 키우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답 글 부탁합니다
글을 읽는내내 귀하의 답답한 심정이 느껴집니다.
귀하가 이혼을 원하는데 아내와 이혼에 협의가 되지 않는다면 귀하가 아내의 잘못을 주장, 입증하여 재판이혼을 청구해 볼 수 있습니다.
재판이혼시 재산분할을 하여야 하는데 귀댁의 재산이 모두 아내명의로 되어 있다면 이혼소장과 동시에 아내명의의 부동산에 대해 가압류 또는 가처분신청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자녀의 친권 등을 주장해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상세한 상담은 저희 상담소에 오셔서 상담하시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