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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 38 / 와이프 나이 : 37
-. 아이가 올해 7월에 태어났습니다.
1. 와이프와 싸우기만 하면 항상
와이프가 이혼을 요구함.
2. 결혼 바로 앞전에 같이 동거를 시작함.
3. 그 당시에도 싸우면 집을 나감.
4. 결혼 후 한번 집을 나감.
5. 이런 것들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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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은 조리원 퇴원 후 3개월을 혼자 애를 보다가
남들은 모두 시어머니나, 장모님께 보통 1~2개월을
같이 애기 봐준다고 평소에도 상당히 날카롭고, 신경질적이고
힘들어 했어요.
7월 18일에 애가 태어나고
10월 초경에 우울하고 힘들다고 하여
처가에 가서 장모님의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하여
보냈습니다.
그 이후 저는 청주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처가에 갔었구요.
이번에 계기가
회사 동료가 화상을 입어서 서울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3도 화상
어차피 애보러도 가는데, 수술도 했겠다...직장 동료이고
같은 부서에서 일을 하는 분인데,
거기 문병을 갔습니다.
금요일날 올라가니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4시경 출발해서 7시경 병원에 도착하였고
7시 30경에 나와서
집사람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튀김을 사서
처갓집으로 갔습니다.
8시 40분 정도 되더라구요.
도착해서 집사람과 제 아들을 보고
장모님과 장인어른께 인사하였고
그날 바로 밤 늦게 서울에서 청주로 출발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금요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고향에 출발했습니다.(경북 문경)
아버지 제사 였습니다.
그날 눈도 많이 와서 도로에 사고가 많이 났었습니다.
밤에 제사 지내고 올라오면 길이 미끄럽겠다 싶어서
어차피 그날 밤 친누나들과 친형은 다들 댁으로 가니
제가 그날 고향에 어머니댁에 자고
일요일날 아침에 서울로 올라간다고 하였습니다.(집사람한테...)
그런데 이 사람이 자기는
(애보느라 물한모금 마실 시간도 없다)
(길 미끄럽다고 거기선 잠만 잘자네)
(결혼하지 말고 애도 낳지말고)
(니엄마나모시고 살았어야지)
(너같은 남편없어)
(돈만 벌어다주면다가아냐)
(너는 평생 결혼하지말고 혼자 엄마모시고 살았어야해)
이러더군요.
제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아버지 제사이며 집사람한테는 시아버지의 제사인데
같이 못가서 미안하니 어머니 잘 모시고 자고 일요일날 올라와...가
정답이 아닌가요?
그리고 이혼하자고 합니다.
어디서 지랄이냐고 합니다.ㅎㅎㅎㅎ
그날 제사 지내고 서울로 데리러 갔습니다.
문을 안열어주더군요.
한 5분 정도 있었나?!
밑에서 다다닥 하는 뛰어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경찰이 올라왔어요.
진정하고 내려가자고 저를 끌고 가더군요.
그날 이후 월요일 집빼러 왔다고 하더군요.,
본인의 겨울옷과 제가 결혼 예물로 준 금과
그것도 부족한지 결혼반지까지 싹 챙겨서 나갔습니다.
생활비를 제 아들 생각해서 제가 집사람 통장으로 넣어주는 금액을
월급날 월급 들어오자마자 보냈습니다.
이제는 저도 지칩니다.
이혼하자한 사람은 집사람이고 이런 사람과는 더는 살 수가 업습니다.
안맞아도 너무 안맞고 협의이혼을 통한
친권 양육권 다 가져오고 싶습니다.
그날 1차적으로 싸운 이유가 저랑 집사람하고 통화하는데
애가 칭얼거린다고 애한테 소리를 지르는 것입니다.
애가 알아들을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편안히 차분히 생각하라고 했으나, 막무가내인 사람이지요.
문제는 집사람과 결혼하면서
집사람이 가져온게 하나도 없습니다.
집과 가전제품 등...전부 제가 했습니다.
신혼여행 경비 전액 제가 했습니다.(하와이)
결혼비용(식장 비용- 식대만 각자)도 제가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부부가 공동의 명의로 재산 증식에 기여하였을 때만
재산분할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집사람은 결혼 전부터 제산 증식에는 전혀 기여한 바가 없습니다.
단 1원도 저는 받은게 없고한데.. 결혼기간이 이제 1년이 갓 넘었는데
재산분할을 해야하는지 여쭤보고자 합니다.
그날 이후 저는 제 아들을 뺐겼습니다.
돈을 안보내주면 제 아들 굶기고 할까봐 돈을 안보내줄 수 도 없고
그날 이후 아들 사진조차도 못봤고
집사람과 연락도 없습니다.
연락하기도 싫구요.
이혼서류 알아서 준비되는대로 보낼거라고 하고
짐도 본인이 알아서 뺄거니 걱정하지마랍니다.
그때까지는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나요?
저는 상처를 받았습니다.
이혼하자는 말은 벌써 다섯번이 넘습니다.
싸울 때마다 항상 먼저 얘기하고 그때마다 설득하고
설득하고 또 설득하여 집에 데리고 왔었습니다.
제가 불륜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생활이 방탕한 것도 아니고
업소를 간것도 아니고
손찌검을 한것도 더더욱 아니며,
그정도로 못배운 놈은 아닌데....
이혼을 하자고 하네요.
너무 지칩니다.
이제 그만하고 싶고
빨리 이혼하여 제 아들을 데리고 오고 싶습니다.
나름 괜찮은 직장을 다니고 있고
여기서 계속 퇴사할 때까지 다닐까싶어서
애 키우는 환경은 제가 훨씬 더 좋습니다.
그런데 망설여지는게
애는 그래도 아빠보단 엄마가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몇살까지는 엄마가 키우고
몇살이후부터는 아빠가 키우는 뭐...그런 법률 판례나 그런 것이 있는지요?
너무 답답하고 미치겠습니다.
일도 안잡히고 벌써 3주째.....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제발.
재산분할의 구체적인 비율은 담당 재판부에서 정하는 것이고, 법 조문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은 아니기에 확답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혼인기간이 1년 남짓이고 모두 신청인이 들고 온 재산이며, 혼인기간 중 재산증식이 없었다면, 재산분할이 되지 않을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2.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
몇 살까지는 엄마가 양육하고, 몇 살 이후 부터는 아빠가 양육하는 것으로 협의가 가능하다면, "조정"을 추천드립니다.
조정을 통해 친권자 및 양육자를 몇 살 까지는 엄마가 양육하고, 몇 살 이후 부터는 협의를 통해 변경한다는 조정조서(판결문과 같은 효력)를 본 적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글로 답변을 드리는 것은 제약이 있기에, 가능하시다면 가까운 상담소(http://www.lawhome.or.kr/newhome/sub05/body033.asp)를 방문하여 상담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