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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는 몇년째 대화가 단절된 상태입니다. 협의이혼을 원하나 다른 사람을 통해 제 의사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같이 얼굴맞대는것조차 힘이 들고 답답합니다. 이런식으로 협의이혼을 진행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5년전쯤 친정아버지가 목돈을 주신적이 있는데 이것만큼은 나누고싶은 생각이 정말 없습니다. 현재 제 명의의 적금 예금을로 예치되어 있는 상태인데 협의가 안되고 소송으로 갈경우 재산분할대상이 될까요.
답변을 드리자면,
1. 협의이혼은 얼굴을 맞대지 않은 이상 불가능합니다. 신청할 때 부부가 함께 법원에 가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숙려기간 이후에도 기일에 함께 출석하셔서 결정을 받으셔야 합니다.
2. 5년 전 친정아버지께 받은 목돈은 재산을 증대시키는데 있어 남편이 기여한 바가 없다면 재산분할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재산을 유지, 보존하는데 있어 남편이 기여한 바가 있다면 약간의 재산분할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지방은 각 지부)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서울본부 안내 : 1644-7077, 전국지부 안내 : 본 홈페이지 상담소 소개→지부안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