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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네에 살던 아는 동생이 미혼모가 되었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모르고, 키울 능력은 되지 않았고 저희 가족은 이를 안쓰럽게 여겨
대신 돌봐주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를 키울 여력이 되길 기다려 준 것입니다.
친모의 연락이 점점 뜸해지고, 마음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되었지만 기다렸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 아이는 6살이 되었습니다. 친모는 더이상 키울 마음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이를 사랑하고 한 가족으로 받아드려 키운 상태이기 때문에 입양하고자 마음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현재 아이가 저희 부모님을 엄마아빠로 알고있습니다.)
민법상의 입양으로 기관을 거치지 않고 가능하다는 글을 보았는데,
어떻게 하면 될지 알려주세요...
찾아보니 양식이 2013년꺼라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명확히 알려주는 이도 없어 이렇게 남깁니다..
1월 안에 입양을 신청하여 빠르게 진짜 가족으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데, 등본을 떼서 보내야 하고, 가족 사진을 함께 보내야 할 때마다 괜히 마음이 더 아파집니다....
저희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1남 1녀 입니다.
아버지께서 회사에 다니시고, 어머님은 집에서 육아에 힘쓰고 계십니다.
자가로 아파트 소유하고 있고, 자녀 모두 직장생활 중입니다.
빠르게 도와주세요..
절차, 양식, 기타 필요사항 모두 부탁드립니다.
첫번째로 일반양자입양(제 866조)을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양자 입양의 효력으로는 민법 제882조의 2에 따라 양자는 입양된 때부터 양부모의 친생자와 같은 지위를 가지고, 양자의 입양 전의 친족관계는 존속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일반양자 입양은 친생부모의 친자녀로서의 지위와 양부모의 양자로서의 지위를 모두 갖게 되며, 친생부모의 성과 본을 그대로 유지하게 됩니다.
두번째로 친양자입양(제908조의 2)을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 친양자 입양의 효력으로는 민법 제 908조의 3에 따라 친양자는 부부의 혼인 중 출생자로 봅니다. 다시 말해, 종전의 친족관계를 종료시키고 양친과의 친족관계만을 인정하며 양친의 성과 본을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둘 중 어느 청구를 하실지 결정하신 후, 대법원전자민원센터 홈페이지상단 -> 민원안내 -> 양식모음 -> 친양자, 입양을 검색하여 청구양식을 찾아 작성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지방은 각 지부)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서울본부 안내 : 1644-7077, 전국지부 안내 : 본 홈페이지 상담소 소개→지부안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