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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약 15년정도 다른 남자를 만나며(현재도 동일한 인물을 계속 만나는 중) 아버지와 저,언니들하고 계속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현재도 모르는 상태이고요.
자식들은 다 20대가 되어 집을 떠나게 됐고, 이때부터 어머니는 집을 나가 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5~6년전 쯤 아버지는 어머니와 협의이혼을 했고, 작년에 다시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아직도 집을 나가 생활을 하고 명절이나 한달에 한번 정도 집에 들어와 아버지에게 돈을 받아갑니다.
본론은 돈 때문인데요. 이때까지 아버지에게 어머니 대출로 인해 갚아준 돈, 빌려준 돈, 용돈 등 4~5억 가량 돈을 받으면서 어디에 쓴지도 모르고, 자식들에게 쓴 적도 없습니다.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만 아버지에게 받은 돈은 바람피는 남자와 사용을 했겠죠.. 저 남자분이 해놓은 사진을 보고 짐작을 할 뿐입니다. 증거라고는 옛날에 어머니와 저 남자분이 같이 찍은 사진, 어머니가 언니에게 저 남자에 대해 직접 얘기를 한 내용들 뿐입니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나가서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니 불쌍하다며 계속 돈을 주고 있고(실제로는 아버지에게 받는 돈 잘 쓰며 다닙니다), 다시 혼인신고를 한 바람에 앞으로 아버지의 재산(퇴직금, 연금, 집, 은행 등)이 다 어머니 앞으로 갈텐데요.
더 이상 아버지 돈이 어머니에게 가는 걸 막고 싶습니다.
법적으로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어머니나 어머니가 만나고 있는 남자 상대로 자식들이 소송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적게 되었는데요.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을 드리자면, 어머니 앞으로 재산이 가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법률상 아버지와 혼인관계이시기에 입증정도에 따라 재산분할뿐만 아니라 후에 아버지께서 사망하신 후 상속분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어머니께서 외도를 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자료가 있으시다면 아버지께서는 상간남 상대로 위자료•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합니다. 또한 아버지께서 이혼을 결심하신 경우, 어머니 상대로 위자료청구도 가능합니다. 한편, 당사자가 아닌 자녀들이 상간남을 상대로 청구하는 것은 당사자적격에 어긋나므로 불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지방은 각 지부)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서울본부 안내 : 1644-7077, 전국지부 안내 : 본 홈페이지 상담소 소개→지부안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