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인쇄
결혼초부터 폭행폭언등을 일삼아 왔으나
아이낳고 고쳤습니다.
첫째아이낳고 지금까지 맞벌이하고 있고
가사, 육아 모두 제가 혼자 감당해왔네요..
집안일에는 전혀 도와줄 생각조차 안하는 사람이고
그냥 포기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기맘에 안들면 폭언을 한다는겁니다.
아이들 있으나 없으나 자제를 못합니다.
그리고 친정에서 보내준돈으로 차량한대를 구입했었는데
친정돈 이외로 할부금을 남편이 내고 있고
말다툼만 했다하면 차키를 달라며
(차는 제가 타고 다닙니다. 아이들 등교 및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고 당장에 차가 없으면 출근도 못할뿐더러 아이들 어린이집 등하원이 불가능합니다.)
차도 집도 자기것이니 다 내놓고 가라고 추운겨울에도 막무가내로 소리를 지릅니다.
결혼초부터 남편의 폭행으로 인해 경찰서 신고 및 조사받은 내역도 있고
여성쉼터에 입소한 내역도 있습니다.
통화중 욕설하는 것도 녹취가 되어 있구요..
이런경우 제가 그냥 아이들데리고 나와도 상관없나요?
더이상 애들때문에 참고사는것도 한계가 온것 같고...
아이들에게도 더는 이런모습 보이고 싶지 않네요..
제가 당장 해야하는게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오늘당장 안들어가고 싶은데..
남편한테 이혼에 대하여 언지를 주고 안들어가는게 나을까요?
남편의 폭언 등으로 인한 이혼 상담 및 이혼 전 접근금지신청에 대하여 문의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남편의 지속적인 폭언 등에 대한 증거가 확실하다면 이는 민법 제840조 제3호의 심히 부당한 대우 및 동조 제6호의 기타 혼인을 지속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에 해당하여 재판상 이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혼 소송 전에도 가정폭력처벌법 제8조 제3항에 따라 직접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에게 접근금지청구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폭언 등을 녹음한 증거자료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다만 접근금지결정 여부는 배우자의 폭언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무료로 도와드리는 제도(소정의 심사절차 있음)가 있으므로 진단서, 폭언 녹음자료, 증인진술서 등을 확보하시어 가까운 상담소(1644-7077)에 방문하시기를 권하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