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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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셋입니다.(11세,7세,3세)
첫아이 낳고 현재까지 맞벌이하고 있으며
아이양육하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결혼초부터 폭행폭언으로 힘든시간을 보냈고(경찰서 신고내역, 쉼터입소내역 있습니다.)
아이낳으면서 조금씩 고쳐지는것 같아 참고살았으나
폭언은 나아지질 않네요..
아이들이 있으나 없으나 자기감정 컨트롤이 안되는 사람입니다.
친정에서 차량구입하라고 보내준 돈으로 차량을 구입했고
구입할당시 차값이 비싸 할부로 구매하였습니다.
할부금을 남편이 내고 있구요..
아파트도 대출받아 구입하였고 남편이 대출금을 갚아나가고 있고
제가 번 돈으로 생활비 충당을 해오고 있습니다.
구입한 차량은 아이들 등하원 및 제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고 있구요..
당장 차가 없으면 직장생활도 힘들고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는것도 힘든것을 뻔히 알면서 자기 기분이 상하면 차키부터 뺏고 봅니다. 그렇게 한바탕 난리치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하면서 매번 달라지는게 없어요.
항상 자기꺼니 다 내놓고 알아서 가라네요...(아이와 저..)
추운겨울에 아이를 생각한다면 아무리 화가나도 그런언행이나 행동은 못할텐데 아이한테 소리지르는건 일상이고 전혀 다른가족은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더는 못참겠고.. 제가 이집에 식순이로 결혼한것도 아니고..
제가 이집에 살면서 벌어다 준 돈으로 호의호식한것도 아닌데
이런대접을 받고 살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혼을 생각합니다.
더는 미루고 싶지 않네요..
당장 오늘부터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는데요..
이런경우 아이들데리고 나와도 상관없는가요?
남편한테 이혼에 대한 언지를 주고 나와야 할까요?
어차피 집이며 차며 재산분할 대상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차를 가지고 나와도 아무상관없나요?
그리고 이혼소송전 접근금지신청이 가능할까요?
제 직장이며 아이들 어린이집까지 찾아올까봐 걱정이네요.
같은 글을 두번 작성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 내용은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편의 폭언 등으로 인한 이혼 상담 및 이혼 전 접근금지신청에 대하여 문의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남편의 지속적인 폭언 등에 대한 증거가 확실하다면 이는 민법 제840조 제3호의 심히 부당한 대우 및 동조 제6호의 기타 혼인을 지속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에 해당하여 재판상 이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혼 소송 전에도 가정폭력처벌법 제8조 제3항에 따라 직접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에게 접근금지청구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폭언 등을 녹음한 증거자료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다만 접근금지결정 여부는 배우자의 폭언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무료로 도와드리는 제도(소정의 심사절차 있음)가 있으므로 진단서, 폭언 녹음자료, 증인진술서 등을 확보하시어 가까운 상담소(1644-7077)에 방문하시기를 권하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