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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차이가 너무 심해 같이 사는게 너무 힘들었고 가끔 자살충동과 어린아이앞에서의 잦은 싸움으로 너무 힘들어 협의이혼을 요구했고, 이혼은 절대 해줄수 없다며 7년째 별거중에 있습니다.
별거 전에 성격차이가 너무 심해 말도 통하지 않고 혼자 벽보고 이야기하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고, 잦은 이직으로 인해 생활비도 여의치 않아 친정집에서 도움을 많이 받으며 결혼전 있던 회생빚, 카드 빚도 결혼생활을 하며 갚게 되었습니다.
별거동안 생활비는 조금씩 주고는 있지만, 아이키우는데는 부족하여 여전히 친정도움을 받거나 아이를 오래 맡을 곳이 없어 낮에 잠깐 하는 아르바이트를 가끔씩 하지만 오래 하지 못해 받고 있는 생활비로 생계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생활비를 준다는 명목으로 한 번은 아무도 없는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적이 있어 경찰이 출동해주셔서 그제서야 경찰 대동으로 나간적도 있고, 자기도 바깥에서 생활을 한다며 집구할 돈을 달라 요구한 적 있었습니다. 이혼을 해주면 빚을 내서라도 집 구할 돈을 마련해준다 했지만 이혼은 절대 해 줄 수 없다 말하기도 하면서, 가끔씩 집 구할 돈을 요구한다던지, 서류상 아직 가족관계니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집에 자기도 들어가 살겠다는 등 막무가내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쪽이랑 같이 있는것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고, 가끔씩 자기도 서류상 가족이라는 이유로 무대포로 나오는 여러 행동으로 생각만해도 스트레스가 심하고 서류로 엮여 있는 자체에 너무 치가 떨리고 있습니다. 아이가 있어 아이가 그 쪽이 일을 쉬는 휴일에는 아빠와 함께 있다 휴일 저녁때가 되면 다시 돌아오는데, 그 잠깐이라도 마주치는것이 제게는 너무 큰 스트레스입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이혼을 요구해도 그 쪽은 절대 이혼해줄 이유도 없고, 이혼해줄수 없다 말하고 있습니다.
별거가 7년째 접어들고 있는데.... 그 쪽에서는 이혼을 해줄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협의이혼은 진행이 힘든가운데.. 이혼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너무 답답해 이 곳에 글을 올립니다. ㅠㅠ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장기간 별거하였다면 제6호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를 이유로 재판상 이혼을 청구하시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귀하가 혼인 관계의 파탄에 대한 책임이 없고, 상대방에게 혼인 관계 파탄의 책임이 있다는 점을 귀하께서 할 수 있는 한 증명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