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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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억나는 것만 근 20년째 가족 폭력에 시달려오다 지난 12월 중순 대학교 시험이 끝나고 집을 나와 다른곳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그 전에 나가 저와 같이 살지 않지만 또 따로 살고있고 동생은 아직 그 집에 살고있지만 뺨도 맞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12월 말부터 법무사 사무실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월급을 책정하고 계약서를 쓸 때 4대보험과 국민연금도 같이 징수하는 걸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2월달에 그 내역서가 아빠가 있는 집으로 갔었는지 그걸 보고 사무실에 전화가 왔었습니다.
어느정도 사정을 아는 법무사님이 없다고 하여 그냥 전화상으로 그치긴했지만 2월 7일인 오늘 또 아침에 전화가 왔다고 하여 그간 수신차단해놓은걸 풀고 사무실에 전화하지말라고 얘기하려던 참이었습니다.
근데 2월 7일 오후3시에 불쑥 찾아와서 잠시 나와보라고 하여 나갔습니다. 미쳤냐고 어딜오냐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내가 너희들을 이렇게 키웠냐며 집에가서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싫다고했더니 완력을 써서 절 끌고갈려고 하여 경찰을 불러달라며 사무실로 들어갔더니 사무실에 못들어오다가 안가고 얘기하다가 감정이 격해져 사무실 안으로 들어와서 집안망신 시킨다느니 이런 소리를 하고 다시 나갔습니다.
제가 업무로 밖에 나갔다왔더니 또 전화하여 미안하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와 저희 엄마 그리고 남동생은 아빠라는 사람의 본인이 괜찮으면 다 괜찮다 생각하고 가부장적인 마인드로 깔보고 술마시고 폭력을 행사하고 고성을 지르며 물건을 던지고 부수는 등 이러한 행태를 보다못해 집을 나왔습니다.
사실 아빠가 지금 경찰로 근무하고있어 더 무서운 상황입니다. 엄마는 이혼을 하려해도 무서워 핸드폰도 잘 안보고 끄고 살고있고 저도 지금까지는 그냥 그럭저럭 해왔지만 제가 일하는 곳까지와서 위와 같은 행동을 하는 등 제 앞날이 무서울 정도인 상황입니다.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오늘 아빠가 근무중에 경찰복 입고 제 일자리에 까지 찾아오는걸 보고 정말 안되겠고 무서워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아 그리고 아빠가 완력을 쓰는 장면은 사무실 빌딩 복도 cctv가 있다고 합니다.
가족관계증명서(행위자, 피해자 각1통), 주민등록표등본(행위자, 피해자가 별도 등재되어 있으면 각 1통 ), 기본증명서(사건본인(미성년자)이 피해자일 경우 1통), 기타 소명자료(진단서, 사진, 진술서, 경찰신고접수증 등)를 준비하여, 관할 가정법원에 피해자보호명령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보호명령의 내용으로는 1. 피해자 또는 가정구성원의 주거 또는 점유하는 방실로부터의 퇴거 등 격리 2. 피해자 또는 가정구성원의 주거, 직장 등에서 100미터 이내의 접근금지 3. 피해자 또는 가정구성원에 대한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4. 친권자인 가정폭력행위자의 피해자에 대한 친권행사의 제한입니다. 그리고 보호명령 기간은 기본적으로 6개월이며, 2개월 단위로 최장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합니다.
상대방이 위 보호명령을 어긴다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가 가능하고, 상습적으로 불이행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한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