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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사업을 하고 있으며,
재무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저와 남편의 공동명의였던 지금 집을 담보로
집값의 50% 정도를 은행에서 대출도 있는 상태입니다.
(회사명의의 대출)
현재는 저의 명의로 변경되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이혼을 할 경우,
남편회사에서 대출한 빚을 갚지 못하는 경우
어떻게 처리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떠안아야 한다던지 하는 것이 있을까요?
이혼전과 이혼후 변경되는 것도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으로는 본인의 명의로 된 부동산에 근저당권이 설정된 상태인 것으로 보이고, 별도의 인적 보증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상대방(회사)이 채무를 변제하지 않을 경우, 귀하는 근저당권이 설정된 부분만 책임을 지는 것이며, 직접 채무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채권자 쪽에서 근저당권을 실행할 가능성은 있는데, 그렇게 되면 대신 변제를 하거나 부동산이 경매될 수도 있습니다. 그 후에 실제 채무자인 상대방에게 구상권을 행사하여 상대방 명의의 재산에 강제집행을 하는 식으로 돈을 받으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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