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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당시 저는 개인회생중이였고 결혼생활중 가지게된 모든부채가 제 명의로 되어져있었기에 양육권에 대해 포기한상태였습니다. 전남편이 집을 나가기전 아이들의 양육비로 제가 제시한 금액이 너무 커서 지급을 할수없다는 사유로 소송을 제기하였고 전남편 또한 아이들의 양육을 포기한상태였으며 결국 강제조정으로 아이들과 거주중인던 전남편에게 양육원및친권이 갔으며 얼마되지않는 재산은 모두 아이들을 키우게된 전남편에게 전 채무와 몸만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세명이며 판결받은 양육비는 월 105만원입니다. 소송중 양육비 지급을 위해 건강악화로 직장을 그만두게 되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인들에게 차용을해가면서 열심히 지급하였습니다. 소송후에도 열심히 지급하려 노력은 하였지만 그동안의 채무 및 생활고로인하여 현재 4개월정도 미지급 상황이며 전남편은 양육비이행관리원을 통해 신청을 한상태인거 같습니다. 현재 재직중인 직장도 직업병으로 인해 손가락 마디마디 통증이 갈수록 심해져서 파트타임식으로 근로시간을 변경할려고 하고 있으며 월 급여는 적어질 것입니다. 양육비 미지급한 사람이 말도 참 많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하지만 저 또한 면접교섭을 통해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제가 주는 양육비는 아이들이 아닌 전남편의 용돈이라는 생각에 휩싸이게 되었고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때 제철에 맞지 않는 옷과 신발등 학교생활외엔 제대로된 교육조차 받지 못하고 있었으며 큰아이가 밥을 해먹고 둘째아이가 빨래와 청소를 하고 막내아이의 케어는 큰아이와 둘째아이가 하고 있고 아빠라는 사람은 아이들만 두고 몸이 아파 병원 입원해야된다 등 여러가지 핑계를 대면서 한달에 많게는 열흘 적게는 4~5일 정도 하루이틀씩 외박을 하였으며 아이들에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지난해9월 아이들과 만남을 가지고 헤어졌는데 큰아이에게서 막내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만났을때부터 막내아이의 컨디션이 안좋아보였고 큰아이에게 아빠한테 말을해서 병원에 다녀오라고 하였습니다 아빠에게 연락을 해보라고 하였는데 연락이 안된다고 막내아이는 열이 계속 오르고 어쩔수 없이 제가 아이들에게 가던도중 교통사고까지 발생하여 인사사고 합의까지 해줘야했으며 아이들이 카톡과 전화를 수없이 하였지만 전남편은 2시간이 지나 연락이 왔으며 전 그날 사고로 또다시 빚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만날때마다 저와 살고싶다고 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아이들을 데리고 오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날이 갈수록 커져가며 특히 큰아이에게 전남편의 막말이 심한것 같습니다. 몇일전 저와 아이들이 면접교섭을 한 후 전남편이 큰아이에게 또 다시 추궁을 하였다 합니다. 엄마랑만 만났냐 엄마 만나는 아저씨랑도 만났냐 하면서 사실대로 말해라 결국 큰아이는 외할머니뵌거를 말씀드렸다합니다. 저와 아이들 넷이 만났고 외할머니 생신이라 같이 저녁을 먹은것뿐인데 솔직히 말안했다는 이유로 큰아이에게 이제 아빠라고 불르지도 말라고 니네가 학교를 가믄 몰하든 신경안쓴다고 니 엄마가 핸드폰 해주고 집에 인터넷 티비 달아주니깐 좋냐구 모 하고 싶은거 있음 니 엄마한테 말하라고 하면서 큰아이에게 상처주는 말을 했다합니다. 큰아이의 입장에선 전에 저희 언니 즉 이모를 만났는데 그걸 알고 전남편이 아이들에게 이제 남인데 왜 만나냐 만나지 말라 하면서 저희 식구들을 모든 카톡수신차단 및 전화번호 삭제까지 해버렸다 합니다. 그랬으니 큰아이 입장에서 저희집식구들을 만난걸 아빠에게 말하면 아빠한테 당연 혼날것이라는 생각을 할것이고 말을 못할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현재 퇴근한 전남편에게 인사를 해도 전혀 받아주지도 않고 무시한다합니다. 평소에도 집에 들어오면 씻고 자기방에 들어가 휴대폰을 하면서 전혀 나오질 않는다고 하였으며 저녁식사까지도 아이들이 다 차려먹고 치우면 자기혼자 나와 먹고 들어가서 안나온다 합니다. 오죽하면 큰아이의 친구들마저 전남편이 아이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게 양육을 하는 사람인가요? 둘째아이와 막내아이한텐 추궁을 하거나 혼을내거나 하진 않는다합니다. 큰아이가 저랑 대부분의 연락을 다 하기때문에 큰아이한테만 유독 심하게 대하는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세아이를 모두 데리고 올수 있는 상황은 안됩니다. 하지만 양육권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녀가장처럼 지내고 있는 큰아이만큼은 데리고 오고싶습니다. 돈이 없어 변호사 선임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으며 마음같아서 전남편을 아동학대로 고소라도 하고싶습니다. 처벌이 목적이 아니라 전남편이 느끼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아이들을 분리시킨다는게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알고 있는데도 큰아이만이라도 우선 데리고 오고 싶은 마음입니다!
도와주세요
귀하께서는 양육권자변경신청을 하여 큰아이를 데려올 수 있습니다. 다만, 신청인이 키울 자격이 되는지 법원에서 따져볼 것입니다. 신청을 하실 때, 큰아이의 진술과 기타 증거자료들이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지방은 각 지부)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서울본부 안내 : 1644-7077, 전국지부 안내 : 본 홈페이지 상담소 소개→지부안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