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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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25년차 여성입니다. 그동안 행복한 가정이라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보름전에 남편 카톡내용을 통해 남편의 외도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의심이 가는 행동(집에 오면 휴대폰을 자주보고, 휴대폰을 보면서 내 눈치를 보며 휴대폰을 기울이며 안보이게 보는 등) 을 해서 이상하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남편 휴대폰에 비번이 걸려 있어서 보질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휴대폰의 액정이 깨져 수리를 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아침에 운동을 가면서 실수로 휴대폰을 놓고 나갔습니다. 평소 이상하게 느끼던 차에 휴대폰을 열려고 보니 비번이 아닌 패턴이 걸려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남편이 전에 늘 쓰던 패턴 생각이 나서 해보니 열리더라고요. 하늘이 무너지게도 남편이 외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카톡을 봐서는 1년이 넘는것 같아요. 추궁을 하니 처음에는 아니라 하더니 남편도 인정을 하였습니다. 자기 휴대폰을 몰래 보았다며 화도 내었습니다.그런데 가정은 깨고 싶지 않다며 잘못하였다고 용서를 빌었습니다만 저는 용서가 안돼요. 완전히 신뢰가 깨져서 더이상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외도를 하지 않는다는 믿음도 저는 생기질 않아요. 결혼전에 돌아가신 시아버지께서도 외도를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계속 의심이 생깁니다. 마음의 안정감이 없이 불안합니다. 다행이 아이들은 24,22살로 대학생 이며, 엄마 하고싶은데로 결정하라고 하네요.
저와 남편 둘다 교직에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아끼고 모아 재산은 살고 있는 강북의아파트와 전세 낀 아파트 1채. 7평짜리 오피스텔과 1억정도되는 산이 있습니다.
모든 꿈이 무너져서 재산을 더 모으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이혼을 할때 재산 분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이혼을 할때 제가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무었인지 궁금합니다.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외도로 인한 이혼의 경우 위자료청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혼하실 마음이 확실하다면 귀하께서 원하시는 위자료 및 재산분할 액수를 정해 남편에게 이혼과 함께 말씀해 보시기 바랍니다. 남편분이 받아들이신다면 협의이혼을 하시는 것이 경제적, 시간적으로 좋습니다. 만약 남편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재판상 이혼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외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하시고 이혼소장(위자료 및 재산분할 병합가능)을 작성하셔서 제출하셔야 하는데, 혼자 힘만으로 어려우시거나 남편분이 맞대응을 하셔서 힘드시다면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지방은 각 지부)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서울본부 안내 : 1644-7077, 전국지부 안내 : 본 홈페이지 상담소 소개→지부안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