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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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도 술과 담배와 기타 이유들로 다툰 상태였음
그동안은 싸우면 술을 마시고 거실에서 자던 남편이 회식 후 갑자기 방에서 침대로 올라와 몸을 더듬고 밀착하여 거부하며 밀어냈더니 주먹으로 가슴부근을 침
80일 된 아기가 침대에서 같이 자고있었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남편을 아기 반대편 침대에서 자라고 깨웠더니 욕설하며 이동함
아기가 깨서 수유하기위해 분유가지고 들어오니 다시 아기가까이에 와서 자고 있어서 자리 이동을 요구했더니 발로 차임
어이없고 무서워서 울음이 터진상태로 아기를 안고 분유를 먹이는도중 시끄럽다고 베게로 때림
이때부터 같이 자면 안될 것 같아서 나가서 자라고 요구했으나 거부
아기 분유 다 먹이고 재우려는데 싸우는 소리에 잠이 들지 않아서 일단 남편을 내보내려고 아기는 눕히고 남편을 깨워서 나가서 자라고 요구하자 욕설하고 목과 머리를 잡고 침대로 내동댕이 당함
끝내 방에서 내보냈지만 방 문을 잠그자 문을 부실 듯이 두드려서 문고리가 잠깐 고장나서 안열릴 정도로 침
만취상태에서 말다툼하다 문을 어찌저찌 열었더니 거실에서 자기 거부하고 안방에 들어와서 침대차지함
나는 아기 데리고 나와서 해코지당할까봐 아기재우며 거실에서 밤샘
아침 10시까지 안깨우고 기다리다가 일어나서 나오길래 집에서 나가 줄 것 요구했더니 욕설하며 거부
아기 주요생활 공간이 안방이고 거실은 추울까봐 들어가야하는데 남편이 무서워서 들어가지 못함
이 후 양가 부모님께 맞았다고 말씀드리고 시댁으로 남편 옷싸서 보냄
새벽에 맞는소리 욕설 다 녹취있음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욕설 헛소리도 녹취있음
상처나 멍은 없지만 20일 월요일에 상해진단 2주 끊어놈
당시 경찰에 신고는 하지 않았음
만취상태 폭행이 이번이 두 번째인데
첫번째는 만삭 때 그때도 몸 부지적 대는 걸 거부했더니 주먹으로 배를 내리쳐서 쿠션으로 가리고 보호하며 뜬잠자고 다음날 얘기해서 다신 안그러겠다고 기억도 안난다고 해서 넘어간 적 있음
남편은 매일 술을 마시며 사건 이후 현재 보건소에서 알콜중독 치료받고 있으며 회사근처 고시원에서 혼자 생활함
법률구조공단에 방문하여 이혼상담했으나 상습적인 폭행이 아니고 한두번이라고 이혼불가하다고 답변들음
이전부터 믿음이 깨져왔고 아기도 위험한 상황이 오니까 같이 살고 싶지않아요
이 경우 이혼소송이 가능할까요
합의이혼도 생각중이지만 남편이 또 술담배 끊겠다고 기회를 달라고 버텨서 합의이혼해줄 것 같지않아요
합의이혼 시도해보고 안되면 이혼소송하고싶은데
도움받을 수 있을까요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작성하신 내용은 제6호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대법원은 “중대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기 위해서는 혼인관계가 심각하게 파탄되어 혼인공동체의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에 이른 사실이 있어야 하고, 이 경우 혼인생활의 계속을 강제하는 것이 당사자의 일방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되어야 한다(대판 2002.3.29., 200므74).”고 판시하고 있습니다.
귀하는 이혼 소장과 함께 상대방이 결혼에 파탄에 이르게 된 원인을 제공하였다는 증거를 충분히 확보하여 소장에 첨부하여 법원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재판상 이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혼에 도움이 필요하신 경우 저희 상담소에 오셔서 방문상담을 받아 보시면 보다 자세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