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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되는 행동을 한지는 오래되었고 그런행동들때문에 다툼이 잦다가
너무 의심되는 행동들을 하길래 가방을 뒤져보니 가방에서 콘돔과 비아그라가 나왔습니다
화가 나서 남편 핸드폰을 확인하니 하루에도 수십통의 전화 통화내역
카톡 내역이 나오더군요
사진과 동영상을 찍다가 내용이 너무 길어서 카톡 대화내용 내려받기를 했습니다
상간녀 소송시 이것도 혹시 증거로 채택 가능한가요
우선 대화 내용상 만난지는 오개월이 넘었다고하고 상간녀는 남편이 유부남인것을 알고있었습니다
제가 둘째를 임신한것도 알고 있었고 출산을 한지 얼마 안됐다는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대화 내용에 사랑 한단 말은 그냥 수시로 서로 나누는 내용이고
저를 비방 하는 이야기
그리고 상간녀와 남편이 싸우면서 상간녀가 남편에게 그냥 자기는 엔조이였나 하는 이야기 대충 이렇게 담겨있고요
대충 여기까지가 제가 본 대화내용입니다
이정도면 증거가 될까요
그리고 남편이 외도 중에 자꾸 저에게 정관수술을 받고싶다고 얘기를 할때 이상하다 생각했었는데
급기야 어느날 남편이 낙태수술 비용이 얼마정도 하느냐 란 얘기를 했던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방에선 남편 이름이 적힌 작성하다 만 산부인과 정보제공 동의서가 있고요
날짜와 시간은 적혀있지않고 산부인과 서류에 남편이름만 적혀있습니다 이것도 사진으로 찍어놨는데 이것도 증거로 채택될수있을까요
그리고 상간녀소송이 제가 사실을 알고 증거를 수집하고 육개월안에 해야한다는 말이있던데 육개월이 넘게되면 상간녀소송을 할수 없게되나요?
또하나 증거의 효력이 6개월이라면 남편과의 이혼소송문제인데..아이들 때문에 아직 마음이 갈팡질팡 하고있습니다
남편과의 소송에도 이증거의 효력시효가 똑같이 적용이 되나요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귀하의 경우 제1호, 제6호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대법원은 “중대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기 위해서는 혼인관계가 심각하게 파탄되어 혼인공동체의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에 이른 사실이 있어야 하고, 이 경우 혼인생활의 계속을 강제하는 것이 당사자의 일방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되어야 한다(대판 2002.3.29., 200므74).”고 판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1호, 제6호의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행위가 발생하고 2년 안에, 행위를 알고 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소송을 제기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증거수집일에는 행위를 알았다고 보아야 하므로 이때부터 6개월 내에 이혼소장을 제출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귀하는 이혼 소장과 함께 상대방이 결혼에 파탄에 이르게 된 원인을 제공하였다는 증거를 충분히 확보하여 소장에 첨부하여 법원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재판상 이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