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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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잘못만나서 친구는 집에갈 차비를 들고 사라지는 바람에
꼼짝없이 그남자의 가족이 사는곳에 거의 갇혀살다시피 살았습니다
자포자기 심정이였죠 엄마는 재혼해서 새아빠랑 살았고 그게 싫어서
더더욱 집에 연락하기두 싫었구요 암튼 그남자는 매일 폭언에 폭력을
휘둘렀고 그집부모는 알면서도 방치한 상태였구요 그렇게 살다가
아이가 생겼는데 그때 제나이가 17이였구요 어린마음에 무서웠고 낳고싶은 맘두 없어서 지우려구 했지만 돈이 없어서 못지웠어요 아이한테는 미안하지만요..아이가 뱃속에 있을때도 폭력은 계속됐구요
아이를 가졌을때도 병원한번 못가보구 낳았구요
그뒤로도 폭력은 계속돼었고 바람까지 피고 전 이러다가 제가 죽을것같아서
도망쳐서 고모집으로 갔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는 출생신고를 해야했기 때문에 전 어린나이라 아무것두
모른샅에서 제동의에 상관없이 도장을 가지고 혼인신고를 했더라구요
전 그당시 무섭구 두려워서 도망치는거에 급급했고 간신히 나와서
일하면서 살다가 서류가 돼있는게 불안하던차에 그남자가 절찾아왔더라구요
이제 그만 들어오라구 전 죽을만큼 싫어서 제발 이혼서류 해달라구 사정을
하고 그와중에 또 폭력을 휘두르고 간신히 아주 간신히 이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서 나이를 먹고 그쪽남자는 재혼을해서 아이를 낳구 내아이도 잘키우면서 살고 있더라구요 매정한 말이지만 그남자를 생각하면
아이도 보고싶지도 않고 키운정이 없어서인지 생각하기두 싫구요
어쨋든 저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려구 하니 호적에 기재돼있는 아이이름이 따라오네요 지금 그사람에게는 얘기는 했지만 한번의 또 실패로
제 서류상에는 두번의 이혼이 돼있구요
지금 만나는 사람은 다 알고 있지만 가족들은 아이도 없고 한번 실패한거로만
알고 있구요 사실대로 말하려 했지만 말을 못하겠고 지울수만 있다면
지우고 싶어요 그런데 검색해보니 아이는 평생따라온다구 숨긴다고 당장은 모르겠지만 나중에 서류띨일 있음 그땐 어떻나구 ...
어린시절 저두 잘못이있지만 사람잘못만나 제인생 완전히 무너져버렸고
지금도 그꼬리표가 따라다니구요 20년동안 그쪽집안과는 연락이며 왕래한적두 없습니다. 혼인신고할때 제동의없이 한건데 무효가 안돼나요?소송하려면 절차가 복잡한지 그쪽얼굴도 보기싫은데 마주쳐서 해결을 해야하는건지
아이만이라도 제 호적에서 없앨순 없는건가요? 답답합니다...
아이가 친자식인 이상 귀하의 가족관계등록부에서 아이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