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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하는 말은
친정부모님 사시는 집 전세를 구하는데 상의 를 안했다는 겁니다.
저는 형제가 없어요
치매가 있으신 친정엄마는 의붓아버지와 양산에서 살고 계세요
두분다 연세가 77세이시고 기력도 없고 우울한 시골생활보다 활기차게 우리 아이들보면서 치매도 치유하고 아버지의 고단함도 덜어드리고자 해서 가까이에서 모시려고 오랫동안 고민해왔어요.
하지만 돈이 없어서 실천을 못했는데 다행히 부산에 있는 엄마명의의 집이 재건축에 들어가서 이주비를 받을 수있게 되었어요.
그 이주비 7천만원과 제가 갖고 있던 엄마돈(정신이 없으셔서 제게 맡겨두셔요 그것도 가족 생활비로 쓰고 7천만원 남은 거지만요) 7천만원, 그리고 5천만원을 대출받아서 작은 전세를 하나 얻었어요. 제가 직장을 다녀서 제앞으로 전세계약하고 대출받았거든요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친정 사촌오빠부부에게 부탁을 해서 잘 구했어요 1년즘 후엔 임대아파트 신청해서 들어가면 되니 지금의 전세금이 저축되는 돈이라 생각하고 진행한 일이에요.
저는 남편에게 예전부터 엄마가 가까이 오시고 싶어하는데 집구할 돈이 없다 고 말했었고 이주비가 나왔을때 7천만원이 나오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물었어요.
그런데 남편은 현재 거주하는 우리집의 대출을 갚고 (대출이 2억이 넘어요) 본인은 혼자 살테니 콘테이너를 살수있게 5천만원을 달라고 하는 거에요.
예전부터 혼자 살고 싶다고 했었어요.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오늘 집계약한지 3일째입니다.
계속 저더러 집을 나가라고 하면서 폭언을 일삼아요
견디기 힘들어요 지금도 또 전화로 계속 집을 나가라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의 폭언과 손찌검은 자주 있어왔고 10여년을 참다가 사촌오빠부부에게 제가 도저히 못참겠다고 도움을 요청했고 남편의 사과를 받은지 한달빈만에 다시 시작된거에요
남편의 친구들은 모두 솔로에요
그영향인것 같기도 해요 아이들이 기본 생활이 될 정도로 컸고 손갈일이 없고 절친도 그렇게 애들 엄마를 내보내고 살고 있거든요
계속 앞뒤없이 저더러 집을 나가라고 해요
너무 스트레스 받고 우울해지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작성하신 내용은 제6호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대법원은 “중대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기 위해서는 혼인관계가 심각하게 파탄되어 혼인공동체의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에 이른 사실이 있어야 하고, 이 경우 혼인생활의 계속을 강제하는 것이 당사자의 일방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되어야 한다(대판 2002.3.29., 200므74).”고 판시하고 있습니다.
귀하는 이혼 소장과 함께 상대방이 결혼에 파탄에 이르게 된 원인을 제공하였다는 증거를 충분히 확보하여 소장에 첨부하여 법원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재판상 이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