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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전 아버님께서는 3남매인 저희를 두고
새로운 분을 만났습니다
그때부터 부모님은 이혼은 안한 상태에서 별거를 했습니다
저희 3남매는 친할머니께서 키우셨고요
그러다 할머님이 돌아가시게 되면서
우리 3남매는 혼자 사시고 계시던 어머님과 같이 살게됐습니다
어머님을 자식들 때문에 정식 이혼신청을 안하셨다고 했습니다
교직에 걔시던 아버님께서는 20년전 지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님께서는 병원에 계실때 제가 가면 하시는 말씀이 "필요한 것 없냐"
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그 말씀은 그동안 미안했고 유산의 일정부분을 나눠어주려는 말씀이었던 같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내 실속보다는 아버님 건강 챙기세요 하며
그 부분의 대화를 이어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아버님은 운명을 하셨고 가지고 계시던 집이 여자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버님의 퇴직금도 여자는 미리 본인 이름으로 신청을 해놓았고요.
아버님이 돌아가신뒤 저희 형제는 어머님과 같이 그 여자를 만나
아버님 재산 일부를 분할하자고 요구를 했습니다
그때 여자는 혼인은 안했지만 20여년을 살았으면 제산을 상속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하며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습니다
여자는 미리 이런 상황을 예견했다는 듯이 알아 볼 것을 다 알아 봤더군요
저희 어머님을 그러다 몇 년 후에 돌아가셨구요
저희 형제는 그때 법적으로 좀더 알아 볼 것을 알아봤어야 하는데 너무나 인간적으로 접근한 것이 후회가 됩니다
여자는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1년 후에 그 집을 팔고 딸과 함께
경기도 쪽에 아파트를 새로 구입하여 살고 있습니다
변호사님!
한 가지 여쭙겠습니다
비록 집이 여자이름으로 되어 있었고 퇴직금을 여자가 신청을 하여
수령을 하였어도
아버님의 친자인 저의 3남매에게는 상속권이 1도 없는 것인지요?
혹 재산과 퇴직금의 일부를 지금에 와서 요구할 수 있는 권리는 있는 것인지
궁금해서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또한 법률 상담소 차원에서의 화해 조정도 부탁드립니다
귀하께서는 상속권 침해행위가 있은 날로부터 10년이 경과하였으므로, 상속회복청구를 할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법적인 권리가 없기 대문에 도와드리기는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