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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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7년차 주부입니다.
남편은 아이데리고 재혼 저는 초혼으로 만나 지금 남편의아이(11), 제아이 둘(6,5)을 양육하고 있구요
결혼하면서 잠깐씩 아르바이트 한것 빼고는 전업주부로 생활하였습니다.
남편과는 결혼 초부터 성격차이로 힘들었고 결혼하고 몇달지나 남편의 폭력이 있었지만 다시 잘 살아보기로 하면서 제 아이(둘째)를 임신하게 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둘째아이 만삭때 또 한번 큰 다툼이 있었고 만삭인 저를 밀치고 욕을하며 어느 산속 펜션에 혼자 버리고 가면서 이혼위기가 있었지만 그 또한 다시 화해하고 그 이후에도 사소한 다툼들로 싸우기도 하고 잘 지내기도 하며 살았습니다.
작년에 남편이 회사 경리와 나눈 카톡을 보게 되었고 , 회사경리에게 니맘속에 있다는둥 말끝에 하트를 붙이거나 술을 사달라는 둥 그여자가 시간을내달라는둥 하는 카톡을 보게 되었고 그 다툼으로 인해 저는 남편을 믿을수 없게 되어 전화를 안받거나 하면 불안해하고 힘들어하게 되었습니다.
둘사이를 불륜이라 단정지어 생각하는건 아니고, 신랑의 그런 식의 다른여자와의 대화를 참을수가 없었고 신랑이 추근덕거린다는 생각에 화가 났었습니다.
남편은 그 일을 제가 알게된 직후에는 자기를 못믿겠으면 자기가 전화도 잘 받고 틈틈이 연락을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연락하는게 숨막힌다는 둥 왜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 누구랑 있는지 너한테 다 보고 해야되는거냐는 둥 하는 말들을 하며 저를 정신병자라 하고, 화가나면 쌍욕을 하며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그전부터 화가나면 폭언을 행사해왔으나 제가 녹음을 해놓은 일이 없어 증거가 될만한 것은 없습니다.
남편은 영업일을 하고 있어 평일은 거의 집을 비우는 편이고 아이들의 주양육자가 저였던것 만큼 저는 아이들의 양육을 제가 하고 싶다는 입장이고
남편은 절대 아이들을 줄 수 없다고 소송해서 데려가던지 하라는 입장입니다.
저는 협의이혼을 원하고 있으나 남편은 양육권 문제 때문에 원하면 소송을 하던지 아니면 혼자 나가라는 입장입니다.
도저히 남편과는 대화가 잘 되지 않고, 남편도 저에게 많은 불만과 저에게도 잘못된행동들이 있었다고 생각하며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 생각이 없으며 그저 성격차이라고 생각하고 원만한 협의를 원하지만 협의가 되지를 않아 이렇게 상담남깁니다.
얼마나 더 구체적으로 적어야 할지 몰라 생각나는 대로 적었는데,
저희는 대출끼고 자가 보유하고 있고 신랑급여는 400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다른 대출들도 조금씩 있구요.
나누어 가질 큰 재산도 없고 전업주부로 살아온 저는 이혼소송을 위해 변호사를 쓸 비용도 없습니다.
무료변호사라던지 이런 제도가 있는지도 궁금하고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올수 있는 확률이라던지 이런것들이 궁금합니다.
본 상담소는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들을 위하여 무료 소송구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송구조 대상자는 면접 상담 후 법률구조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