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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기간 동안 가게를 차려달라 해서 대출하여 돈을 주었고 생활비를 달라하여 주었고 그 남편의 병원비를 빌려 달라해서 빌려 주었답니다.
동거기간 동안 내연녀가 또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워 남편이 술이 취한 상태에서 같이 싸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화를 참지 못한 남편이 술김에 때리게 되었고 내연녀는 핸드폰으로 이 장면을 녹음해 놓았다고 합니다. 2주 짜리 2개의 진단을 받고 1억 3천의 위자료를 주지 않으면 공무원 옷을 벗게 하겠다고 협박하여 결국 2천 5백만원으로 합의를 하고 내연녀는 남편에게 돌아가 새 직장을 얻어 살고 있습니다. 그 후로도 계속 남편에게 내연녀의 남편이 병자라서 빨리 죽을거다. 기다려라. 그 후에 돈을 주겠다. 땅을 주겠다 하며 전화가 오고 서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해 될가 염려하여 아무 것도 하지 못했는데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그 여자를 금품 갈취로 신고하고 싶습니다. 가능한 일일까요? 제가 법률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현재 남편은 그 내연녀와 통화하더라도 모른 척 하라고 합니다.
또한 위의 소송이 제기될 경우에는 내연녀의 배우자 역시 질문자분의 배우자에게 동일한 원인의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