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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에 결혼은 없다 생각했는데...
어찌 하다보니 가정이 있고 아이가 있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너무나도 막막해서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어서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결정을 하였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동등한 것이라 생각하는 저에게 남편은 항상
자기만을 위하고 자기 기준에 맞춰 살라며 남의 말은 잘 듣고 제 말은 듣지도 않고
혼자 멋대로 마음가는데로 행동하고 말을 합니다.
사실 헤어질 고비는 작년에도 있어지만 나만 참고 희생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그럴수록 남편은 자기가 잘나서 내가 엄청 자기를 좋아해서 못 떠난거라 생각하고 저에게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며 무엇보다 더 큰건 저희 집 처가까지 와서도 누가 윗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행동하고 말하는 거에 저는 또 다시 깊은 고민에 빠져습니다.
현재 별거중이고 비록 친정에 있지만 아이 둘을 데리고 있는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남편한데 생활비 좀 주면 않될까 말하니 답변은 나도 먹고 살기 힘들다는둥 사고가 나서 일을 못한다는 둥... 나 땜에 빚만 생겨다는 둥...
그래서 그럼 차라리 깨끗히 정리라도 해주라 하면 내가 왜 해주냐? 니가 알아서 해라... 이렇게 말하는 남편이랑 살아야 할까요
사실 저는 돌아섯습니다. 그런데 두 아이를 보면 참아야 하나
하지만 참고 살면 반복에 반복인것을... 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큰 사건이 있어습니다. 솔직히 그 사건이 저에게 결정을 더 쉽게 할수 있게 해줘지요.
사건은 이러합니다.
다니던 직장 관두고 보험설계사 한다고 설치더니 결국 관두고
자동차 대출하는 일 한다하여 불법이니 하고 싶으면 정리하자
고 제가 강하게 말하니 몇달을 싸움끝에 미련을 버렸지요...
이렇게 강하게 말한건 같이 동업할 사람이 사기이력도 있고 좀 그런 사람이라서 찝찝하더라구요... 사업자는 신랑 앞으로 한다니 더더욱 끝이 보여서 저도 그때는 어쩔수가 없어습니다.
그리하여 일용직을 다니다가 어느날 뜬금없이 보도방 아가씨 장사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것도 하지마라 반대를 하니 왜 자기가 하는일만다 소금을 뿌리냐며 저 땜에 되는 일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처가에 와서 일 배운다고 내려왔다가 드럽고 아니꼬와서 못하겠다며 혼자 짐싸서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장난인줄알고 몇시간 드라이브 하다가 돌아올줄 알았는데 기다리다 지친 제가 전화를 해보니 저희 식구들 욕을 하면서 비아냥 거리더라구요... 그리고 두번 다시 너네집 갈일없다며 저한데 오고 싶음 오고 저 알아서 하라면 전화를 끊더라구요...그리고 이삼일 뒤에 친정 오빠데 미안한데 집에 좀 데려다 줄 수있는지 시간 양해를 구해서 갔더니 보도방 일을 시작하려고 준비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며 설득하니 이미 돈도 지불해서 않된다며 딱자르더라구요...그리고 숙소를 구해야 하니 저에게 돈을 요구하는거예요. 참고로 같이 살면서 월급 통장 한번도 준적도 없음... 생활비는 카드로 쓰라며 줌...
그래서 제가 농담말로 우리 이제 각자 갈길 갈건데 이집 숙소로 써라했거든요... 그말 끝에 가구 같은 짐은 내가 가져갈게 했더니 신랑왈 웃으며 저에게 하는말 왜 가져가니 니꺼니 자기가 나때문에 진 빚이 얼마인데 만지지마라 몸만가라 이렇게 말하는데 정말 조금 남은 정마저 정리가 되더라고요...넌 이런인간 이구나... 이 일이 있은 후 몇일 뒤 내 짐들 정리해서 나간다하니 몇 시까지 집 비우냐며 확인 사살 하며 나가더라구요...그래도 그러려니 하고 밤 열시가 넘도록 짐 싸서 내리고 집 정리하느라 밤 열한시 반쯤 아이들이랑 집을 나왔는데 자정 조금 넘어서 언니한데 전화가 왔더라구요... 니 신랑 어떤 여자랑 캐리어 끌고 니네 집 올라가려다가 언니보고 놀래서 갔다...
참고로 이사비용도 없어서 친정식구들 불러서 이사짐 옮겨음..
전화로 그 소릴 들으니 참 어이없고 내가 그 동안 신랑이라고 같이 살았나 싶고 아이들이랑 불과 삼십분전까지 그 집에 있다가 나왔는데... 어케 그럴 수가 있는지...너무나도 기막히고 화가 났지만... 분을 삭혀야 했습니다...신랑한데 전화해서 물어보니 태연히 제가 숙소하라고 해서 그런건데 저한데 오히려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딱 한마디 했죠...
너한데 아이랑 나는 어떤 존재니??
정말 아이에 아빠이자 남편이 맞니???
그리고 지금 내가 너랑 이혼을 했니 좋게 나오기를 했니
너의 그 행동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낼이라도 서류정리하자니 저 알아서 하라고 ...
그리고는 이일 저일 핑계되면서 회피하고 그렇다고 조금이라도저에게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니고 주머니 돈 있으면 저희는 없는 사람이고 연락없다... 돈 다 쓰고 힘들면 가족 어쩌고 저쩌며
찾는 그런 사람이랑 참고 살아야 하나요?
저는 정리를 하루라도 빨리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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