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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당시 위자료없이 양육비 (각 아이 당 70만원) 을 받기로 합의했으나, 1년 남짓 양육비를 받은 후로 계속 받지 못 하였습니다.
전 남편이 사정이 너무 안 좋다면서 미룬 것인데,
최근 한국에 사는 지인을 통해 전 남편이 양평에 대저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서울 시립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을 역임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와 아이들은 이렇게 힘든 상황인데, 그런 소식을 들으니 너무 배신감이 느껴져서 양육비를 청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 문의합니다.
참고로 이혼전 저희 친정 집에서 해준 아파트 전세금까지 모두 전 남편의 통장으로 넣어주었고, 저는 갖은 것이 하나도 없는 상태로 이혼을 하였습니다. (제가 세상 물정을 아주 모르는 편에 속하는 여자입니다.)
전 남편은 아이들과 연락도 하지 않고, 몇번이나 전화번호를 묻는 이메일을 보냈으나, 답도 없었습니다.
위에 이혼 년도가 2019년이 아니라 2009년입니다.
양육비를 못 받은 것이 8년이 넘은 것입니다.
만약 이혼 당시 양육비부담조서를 작성하였거나 지급 판결을 받고도 상대방이 이를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면 양육비 이행 확보를 위한 법적 절차인 이행명령, 감치, 강제집행 등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