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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도련님 사이가 안좋아서 각방 4개월째
(도련님 73년생,동서와 동갑-47세)
저는 형수입니다.
처음에 두사람 문제가 있어서 별거하듯 각방쓰고 (4개월째) 사는갑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도련님과 통화를 하면서 동서에게 많은 문제가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일전에 동서를 따로 만나 차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했을때 본인 이야기는 하나도 안하더라구요. 자기가 갱년기여서 힘들다라는 이야기만 했어요.
아이들 어릴때 부터 동서가 밥먹는것부터 간섭을 심하게 했습니다.
밥을 고봉으로 담아주고 다먹도록 강요하고 애들은 토가 나와도 꾸역꾸역 먹어야 했습니다.
현재 이들도 엄마가 많이 힘들게 한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가봐요
아이들이 아빠가 엄마를 이겨서 어떻게 해주면 안되냐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중학교 다니는 아들하고 싸워서 1달가까이 말을 안한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도련님이 구체적으로 무엇이 문제냐고 물어보고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냐고 구체적으로 말해보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여러가지 중 동서에게 복종하라고 했다고 합니다.(아이들과 남편이 동서에게 복종하기를 바란다고 함)
현재 도련님도 대기업에 다니지만 회사가 어려서 5월에 한달 뒤고 9월인 이달에도 한달 쉬어야 합니다.
불안한 현실속에서 도련님도 심적으로 많이 힘든데 동서가 너무 힘들게 한다고 하네요
아이들도 엄마가 너무 간섭을 해서 힘들어하고 있고 큰애는 공부를 포기한다고 선언했다고 하더라구요
작은애도 형도 공부 안하는데 나한테만 공부하라고 그러냐고
그렇게 아이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밥과 반찬은 해놓고 차려주고 치우는건 도련님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에 애들이 스스로 안일어난도고 도련님보고 깨워서 밥먹여서 학교 보내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서가 카드로 사고를 친적이 있어요.4천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현재도 그빛을 갚고 있고 도련님이 그사건이후로 경재권을 가지고 동서에게 매달 일정금액을 준다고 합니다.
주위에 친한 친구가 있느냐고 물어봤더니 도련님왈 동서기분나쁘면 안본다고 하네요..그래서 주위에 친한 2분도 안보고 산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가족밖에 없는거구요. 친여동생과도 사이가 좋지않다고 합니다.
동서는 집에서 살림만 하고 있습니다.
동갑이기도 하고 동서가 갱년기라는 이유로 막말을 하기도 해서
도련님은 이대로 대충 살다가 작은애 고등학교 졸업하면 이혼까지 생각을 하고 있더라구요
우리부부가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부가 같이 상담센터에 보내면 도움이 될까요?
간절한 도움을 요청합니다.
도움이 될만한 책을 추천해 주셔도 좋구요
관계회복에 도움이 되는 강좌도 부탁드립니다.
동서네 부부는 경남 진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꼭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글을 적어서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