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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오라, 직계존속, 남편의 무관심으로 인해 심적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남편은 가정적이질 못해요. 큰집의 장손이고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신지 2년이 되어가네요.
시어머니 제사와 조상님들 제사 명절 제사 일년에 4번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혼자서요.
제가 일찍 시집을 와서 눈물 흘릴 날도 많고 남편이 가정적이지 못해도 시집 식구들만 괜찮다면 괜찮아. 하면서 참고 참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 돌아가신후 시누이와의 갈등 너무 참견하려는 행동 말
부당한 행동들이 점점 쌓여 지금까지 왔다가. 남편과의 별거를 생각해 보려 합니다.
최근 명절이 다가와서 장도 다 보고 하는 차에 저만 쏙 빼놓고 어머니 납골당을 갔다오고, 저에게 시아버님도 거짓말을 하더군요. 저는 한다 했는데 시어머니 아프셨을때도 일 다니면서 머라도 해드릴것이 없을까? 해서 식사 챙겨드리고 만들어 놓고 왔다갔다 했습니다. 시누이 남편은 청소한다 치고 둘이 저를 엄청 힘들게 했지요. 너무 말 하자면 길으네요 주의사람들도 알고 다압니다. 저 고생한 것을요 . 그런데 이제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제가 한게 없다. 말씀하시는 아버님 부당한 대우를 받고 저보고만 참으로 너 그렇게 않봤는데 속이 좁다. 저는 한다 하고 혼자되신 시아버지 보필하려 저 큰아들 에게 한달동안 있게 하고 저는 왔다갔다 밥하려 다녔습니다. 그런 저안테 휴
배신감이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너무 가정적 시집식구들의 부당한 대우를 참다참다 명절 안세우고 나와 버렸습니다. 대신 작은 집에 부탁을 드렷지요.
제가 물어보고싶은 것은요 가정적이지 못한 남편 그리고 부당한 시댁의 행동 으로 인해 조그만한 원룸을 얻어서 아이들 학교를 보내고 싶은데요
이것이 저에게 나중에 불리한 작용이 될수있을까 해서요 저는 너무 참을때로 참고 해서요 더이상 같이 있고 싶지도 않고 그런데 ㅠ 너무 답답해 상담을 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아이들이 학교 상담에서 아버지가 싫다. 무관심과 언어폭력 술주정이 있어서 무섭다 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나왔는데여 이러한 사정이 저에게는 어떻게 작용할려나요?
이혼은 부부가 서로 합의해서 할 수 있으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판을 통해 할 수도 있습니다. 재판을 통해 이혼하려면 그 이혼원인이 「민법」에서 정한 재판상 이혼의 사유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작성하신 내용은 제6호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대법원은 “중대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기 위해서는 혼인관계가 심각하게 파탄되어 혼인공동체의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에 이른 사실이 있어야 하고, 이 경우 혼인생활의 계속을 강제하는 것이 당사자의 일방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되어야 한다(대판 2002.3.29., 200므74).”고 판시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행동들이 어느 사항에 해당하는지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남편의 단순한 불성실한 생활, 성격차이로 인해 남편과 협의를 하지 않고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오신다면 이혼소송을 할 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지방은 각 지부)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서울본부 안내 : 1644-7077, 전국지부 안내 : 본 홈페이지 상담소 소개→지부안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