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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초기때부터 지금껏 남편은 가정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아이를 가졌을무렵 남편은 다른여자과 내연관계에 있었고 그 사실도 알고 있었지만 아이가 태어나면서 묻고 그냥 살았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남편은 사업을 시작했고 그러면서 남편은 지방에 저는 집에
떨어져지냈습니다
남편은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도 보러 오지 않았고 자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살고 있던 집도 정리해서 사업자금으로 보태여졌습니다
처음부터 여유가 있는 편이 아니였기 때문에 천정엄마의 도움으로 여기저기
돈을 빌려 시작했던거였습니다
잘 되면 좋아겠지만 너무 안좋게 시작한 사업은 한마디로 망하게 되었고
그때 주변에서 남편에 대한 지방에서 지냈던 생활에 대해 많은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다른 여자와 함께 지내며 회사 사람들한테는 집에 아이를 보려 일주일에 한번씩 집에 갔다고 했지만 집에는 오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지방 사업을 시작하고 2년반만에 빚만 잔뜩 남긴채 정리하고 말았습니다
그러고 아무일 없듯 집에 돌아온 남편은 사업 정리도 제대로 하질 않아
많은 세금과 연체 신용불량자등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숙제만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때문에 그냥 감안하고 살수밖에 없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도 앞으로 열심히 잘 살아보자는 말한마디 듣지 못한채
남편하고는 대화가 안됩니다 무슨말이라도 하면 짜증을 내고 나보고 어쩌라고.... 하는 식입니다
아이한테 싸우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그렇게 묻고 묻고 지낸지 그 후로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렸습니다
빚은 그대로....무심한 남편도 그대로
지금은 집안 사정은 관심없고 자기 마음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멀다는 이유로 며칠씩 집에 안오는건 기본이고 집안에 어떤 일이든
난 관심없다입니다 내가 왜? 이런식입니다
그러다 지난 8월 남편 세금관련 독촉 연락에 저보고 아이와 집에 있지 말라며
친정에 있으라는 말만하고 해결하고 알아보려하지도 않은채 무조거 집에
가지 말라하는 남편말에 정말 무책임함을 또 한번 느꼈습니다
그러다 그후로 오늘 이날까지 한달이 되도록 집에도 오지않고 연락도 안되는상황입니다
지난 추석땐 오겠지 했지만 아무연락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전 결심을 했습니다 정리하기로....
이 사람과 정리를 하고 싶은데 자꾸 이리저리 피해만 다니는 이사람과
어떻게 정리를 하면 좋을지 그리고 이 많은 빚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정말 답답할 뿐입니다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 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작성하신 내용은 외도, 잦은 외박, 채무 등으로 제 1호와 제6호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작성자분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에는 작성자 측에 입증책임이 존재하므로, 위의 유책사유와 관련하여 상대방이 결혼에 파탄에 이르게 된 원인을 제공하였다는 증거를 충분히 확보하여 소장에 첨부하여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