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인쇄
과거부터 아버지는 어머니에세 잦은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각자 방에서만 생활하고 간혹 아버지가 화가나는 일이 있으면 일방적으로 폭언을 하였고 행여나 마주치기라도 하면 폭력을 행사하했습니다.
우선 상황을 설명 드리면
2019년8월30일경 아버지가 나가신걸 확인하고 어머니를 도와 물건을 옴기던중 갑자기 집에오신 아버지와 마주치면서 분쟁이 시작됬습니다. 처음에는 무대응으로 일관했으나 욕설을 견디지 못하고 저 또한 욕설을 하며 다툼이 시작됬고 그러던중 어머니가 중간에서 말리는 와중에 아버지가 어머니를 밀쳐서 경찰에 신고하였고 이것이 최근에 형사입건까지 가게됐습니다. 어머니와 저(참고인)는 지난주 일요일에 피해자 진술하였고 어제 아버지가 피의자진술을 하고온뒤 어머니께 편지를 방문으로 밀어넣고 "너 주식으로 돈잘버는거 다안다"라고 말씀하시고 가셨습니다.
편지 내용을 읽어보니 "창피하게 일을 키웠다, 담당조사관이 그러는데 아버지 얘기를 들어보니 일방적으로 아버지가 가해자가 됬으니 맞고소가 가능하다 하지만 아버지가 어떻게 그러겠냐, 검찰에 사건이 넘어가니 처벌은 받겠지만 어머니가 처벌불원서를 내주면 감형이 되니 그걸로 무마하고 이혼해주겠다, 나도 억울해서 가만있지는 않겠다"는 내용이였습니다. 법률을 모르지만 내용이 이상한 부분을 느껴 알아보니 피해자불원서는 처벌을 원치않는다는 문서고 이번 사건에서 맞고소 한다는건 피의자의 권리를 안내하는 정도로 알아들었습니다.
여쭤보고 싶은 부분은 이혼에 관련된것입니다. 우선 어머니는 처벌불원서를 내줄 생각도 없으시고 이혼할 생각도 없으심니다. 과거 부터 가정폭력을 당해왔지만 그 속에서 스스로 자리를 잡으셨고 확정사실은 아니지만 아버지가 버는 돈의 일부를 숨겨놓았을꺼라 추정하고 바람피는 정황도 들어나서 이를 찾아내면서 재판이혼까지 하는건 소모적이라 판단해서 가정내 문제를 일으키는 아버지의 강압적인 행동에 법적인 제재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별도로 부부상태는 유지하되 별거를 계획중입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이번 형사고발건을 계기로 이혼을 생각한다고 판단되어 어떻게 대응할지를 상담받고자 문의 드렸습니다.
아버지가 평상시에 어머니께 어머니 잘못이라고 얘기하는부분이 과거에 아버지가 사채까지 끌어써서 하시던 주식으로 손해를 보고 그걸 어머니에게 넘겨주면서 해보라고 넘겨준후 어머니가 운용하시면서 더 큰 손해를 본것, 아들훈육하는걸 감싸고 들어서 집안이 않좋아졌다, 가지고있던 집을 팔아 전세로 이동하여 재산상 불이익을 당하게 했다, 살림을 정상적으로 하지 않았다,힘들게 돈벌어오는 자신을 가정에서 무시했다 입니다. 이런것들이 이혼사유까지 갈수 있는지 궁금하고 이혼 사유가 된다면 이혼당하지 않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하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아버지께서 주장하시는 것중 주식에 의한 손해는 이혼 사유에 해당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으나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할 문제이기에 정확한 답변이 어렵습니다.
어머니께서 이혼을 원치 않으시다면, 아버지께서 보내온 이혼소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시고 반박하셔야 합니다. 만약 아무런 대응도 보이지 않는다면 아버지께서 원하는 방향으로 소송이 흘러갈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지방은 각 지부)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서울본부 안내 : 1644-7077, 전국지부 안내 : 본 홈페이지 상담소 소개→지부안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