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조회 : 79 등록일 : 2019-10-01
작성자 : bluenight
나이 : 20대 성별 : 여자
어릴 적부터 학업보다는 집안일에 신경을 더 쓰고 부모님과 보내는 시간을 중시하며 금전적인 문제에 대해서 소비에 신경쓰고 낭비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살아왔고 철없는 언니를 대신해 맏이 노릇을 해왔습니다.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팬션 일을 아버지께서 시작하시고 가족들 모두가 매달려 일하는데 쉬는 날을 비롯한 방학 등의 여유가 되는 시간에는 팬션일을 도와드리면서 학업을 놓게 되었지만 국가장학금을 받을 정도는 유지하면서도 놓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졸업이 다가오는 때에는 편의점 일을 시작하시면서 가족들이 다 거기에 매달렸는데 언니는 팬션일을 하다 자기 일을 하겠다며 집을 나갔고 연을 끊었는데 편의점은 24시간 돌아가야하기에 부모님이 언니를 집에 들였는데 저는 작년 9월에 고양이를 들이고 언니가 들어온 것은 올해 5월달로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임보를 하고자 했으나 제가 책임지고 키우게 되었는데 언니가 본인 독단적으로 낮선 사람을 집에 들여 제 방에서만 지내던 어린 고양이를 꺼내 보여주고 입양해가겠느냐며 평가를 하게 하고 그 보러 온 사람은 너무 평범해서 싫다며 갔다는 동생의 목격담을 들었고 저는 그때부터 불신과 공황장애를 비롯한 불안증세가 점점 심해지고 고양이를 집에 혼자 두고는 못 나갈 정도가 되었습니다. 어느날은 편의점 일을 하러 나갔다가 동생에게 고양이는 잘 지냈느냐는 말에 자기가 말을 안 들으면 화풀이로 고양이에게 심한 밀을 하고 잠겨있는 문에 발길질을 하며 저주가 섞인 욕을 하며 죽여버리겠다. 버릴거다. 이런 말을 수도 없이 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때만 해도 고양이가 왜 문이 쿵거리면 놀라는지 문이 열릴 때 왜 유심히 보고 경계하는지 모르고 그 전에 태풍이 와서 문이 열린 적이 있어 그런건가 했었습니다. 언니 발소리만 들어도 문을 뚫어져라보는데 어떻게 제가 불안하지 않을까요?
그 뒤로 저는 고양이가 혼자 또는 동생과 있는데 언니가 집에 왔다는 소식만 들어도 패닉에 빠지고 숨도 못 쉴 정도라 전화를 하면 아무 짓도 안한다고 언니와 부모님이 말하시는데 그걸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저에게 사과 한번 안하고 사과 해달라고 해도 어쩌라고만 반복하며 거부하고 제가 불안하다고 해도 모두 제가 극복하라고만 합니다. 부모님께 중재하여달라고 해도 권한이 없다며 둘이 해결하라는 말만 하시는데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대학 졸업하고 가야했던 미국도 포기하고 집안일을 택했는데 취업 준비 안하냐며 고양이가 걸림돌이니 버리겠다고 이제는 동생을 제외한 온 가족이 모두 이야기하고 취업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여건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편의점 계약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일을 하며 제 젊음을 낭비해야하고 육체적으로 너무 피로하여 점점 몸이 자주 아파 뭔가를 새롭게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다른 일을 준비조차 못하고 시도도 못하는데 능력이 안되서 그런거라며 비난하는 가족들에게 집에서 독립 할 수라도 있게 돈을 달라고 하니 스스로 나가라는 말이 돌아왔습니다.
제가 받은 피해와 제 희생에 대해서 금전적으로 보상 받지 못하나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결혼, 이혼,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 양육권, 양육비, 입양, 상속, 가족관계등록부 관련, 개인회생, 파산 및 면책 등 가정 내 문제에 관한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청인께서 문의하신 내용은 본 상담소에서 경험이 축적된 사안이 아니라, 구체적인 도움이 될 수 없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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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상담실의 답변은 상담의뢰인이 제공한 사정에 따라 법률이론상 원칙적이고 추상적인 답변만을 게재한 것입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적용결과는 의뢰인의 특수한 사정이나 상세한 상담내용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므로 직접 본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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