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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언니는
51년생으로 가난 때문에 10대에 돈벌이를 하기 위해 집을 떠나있다가 1975년 10월 30일에 미혼모로 딸을 낳아 유현덕이라는 이름으로 호적신고를 하였습니다. 신고일은 1976년 03.22일이고 신고자는 모인 유영희이며, 부는 공란으로 되어있습니다.
그 후 1977년에 돌아가신 저의 형부 조철영(사망)을 만나 동거를 시작하였으며, 1980년 02.23일 혼인신고를 하였습니다. 형부 조철영은 자신이 결혼한 여자, 아내인 유영희의 딸인 유현덕을 자신의 딸로 키우겠다고 성을 자기의 성으로 하고, 이름을 ##으로 지어 조##이란 이름으로 1975년 9월 26일(음력)에 출생신고를 하였습니다. 서류에 신고일은 1980년 02.23일이고 신고자는 부(조철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후 저의 언니 유영희는 돌아가신 형부 조철영과의 사이에서 딸 2(조**), 딸3(조**)을 낳았습니다.
저의 언니 유영희는 매우 험난하고 고통스럽고 비참하기까지 한 삶을 살다가 2019년 6월 25일에 폐섬유화증으로 숨을 쉬지 못하여 돌아가셨고 사망신고 처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영희의 딸 세명이 어머니 유영희가 남긴 재산을 상속하는 과정에서 본인들이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알게 되었고 인생의 장애물에 부딪쳐서 울고 있습니다. 재산 중에 유영희가 장돌뱅이를 할 때 사용하던 트럭을 처분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놀랍게도 자신들의 어머니 유영희의 자식이 자신들 3명이 아니라 유현덕이라는 이름의 또다른 자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외가식구들에게 문의하였고, 지금까지 비빌에 부쳤던 저의 언니 유영희의 과거사가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큰딸 조**은 자신의 생부가 따로 있다는 것도 충격적인데, 유현덕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조##으로 살아온 자신과 동일인이라는 것에 대해 큰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저의 형제와 95세인 친정아버지조차 돌아가신 언니 유영희가 미혼모로 낳아 호적에 올린 유현덕이 호적에 그냥 살아있는 상태로 어떻게 다시 조##으로 이중 등록되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도 없고 알 수도 없어 기가 막힐 뿐입니다. 저희 언니인 유영희와 유영희보다 먼저 사망한 형부 조철영은 모두 초등학교 학력으로 하루하루 허덕이며 살다보니 이런 사실을 몰랐거나, 알았더라도 자신들의 사후에 재산 상속 문제에서 문제가 된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고 돌아가신 듯합니다.
요점은 저희 언니 유영희는 딸 셋을 낳았는데, 그 중 미혼모로 낳은 유현덕이 호적에 살아있는 상태로 그 아이가 다시 조##으로 호적에 다시 올라 서류 상 자식이 4명 있는 걸로 되어 있어서 트럭 한 대조차 팔 수 없고, 살던 작은 집 등 재산 상속을 일체 할 수 없는 상태라는 점입니다. 현재 문서에는 유현덕이 주민번호도 없는 사람으로 올라있지만, 법에서는 유영희의 자식이 4명인지라 3명의 딸에게 재산상속 절차를 처리해줄 수 없다며, 유현덕을 데려오랴는 형편입니다. 유현덕과 조##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동일인이라는 것은 저희 친정 식구들은 다 알고 있으며, 특히 이 과정의 전모는 유영희의 바로 밑의 여동생인 유영순이 언니가 미혼모로 딸을 낳을 때 그 딸을 손수 받았으며, 같이 살았기 때문에 아주 상세히 증언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아이들, 특히 사람은 한 명인데 2명의 이름으로 호적에 올라있는 큰 아이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것도 슬프기 그지 없는데 자신 때문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재산 처리를 할 수 없어 동생들에게 미안하기 한량없는 상황입니다.
이 아이들은 그동안 법무사도 찾아보고 변호사도 찾아가서 시간과 돈을 썼으나, 변호사조차도 "이 일은 너무도 복잡하여 우리로서는 처리한 능력 밖의 일이다. 대형 로펌을 찾아가보라."라고 말한답니다. 그러나 두 사람으로 되어있는 큰 조카는 생활이 어려워서 공부방을 개설하여 벌어먹고 살고 있는 형편이라 변호사를 살 돈을 만들기도 어렵거니와 시간도 내기가 어렵습니다.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부방 운영을 접을 각오도 했고, 변호사비용은 제가 빌려줄테니, 이 일을 나서서 해결하라고 하였습니다만, 문제는 유능한 <호적 정리 전문변호사>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서 찾아야하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서 작년까지 법무관으로 근무한 백국현변호사님의 조언으로 상담을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조카들은 자신들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재산 상속 과정에서 어머니의 험난한 과거사를 외가 식구들을 통해 알게 되어 멘붕에 빠져서 울고 있으며, 어머니가 남긴 재산을 상속받는 절차를 알지 못하여 깊은 수렁에 빠져있습니다. 특히 큰아이 조##을 위해 이 글을 쓰고 있는 이모인 저 류영옥조차 해 줄 수 있는 일이 없으니, 돌아가신 언니 유영희를 위해서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도와주십시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을까요? 없다면 호적정리 재판을 진행해 주실 유능한 변호사을 어디서 구해야하는지 제발 그것만이라도 좀 정보를 주십시오.
저희 언니가 장돌뱅이를 하면서 모은, 그야말로 개처럼 벌어 자식들에게 남긴 재산이 그대로 국가에 귀속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발 좀 알려 주십시오! 평생의 은혜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송구조 여부는 내담자의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판단하기 때문에 지면상으로 구조대상자가 된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일단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이중으로 등록된 등록부 전부(제적등본 포함)를 가지고 저희 상담소로 면접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다 더 상세한 상담은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