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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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에 카롤은 한국으로 들어왔고 2009년에 첫째아이를 낳았고 연년생으로 2010년에 둗째를 낳고 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카롤이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난뒤부터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면서 2011년에는 자꾸 위험한 행동(칼을 침대밑에 둔다든지, 큰 도로 중앙에 아이를 업고 서있는 다든지...)등을 하며 급격히 말수가 적어지며 가족들과도 대화도 안하려고 하고 힘들어했습니다.
처음에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가보지를 못하고 마음을 못잡는가 싶어 시간이 흐르면 좋아질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카롤의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니 지켜보던 남동생과 부모님도 지쳐가던중에 유독 첫째아이는 챙기지를 않고 둘째만 끼고 돌며 유독 둘쨰에게 애착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카롤이 필리핀에 가고 싶다고 보내달라고 졸랐습니다.
남동생은 아이가 아직 어린상태라 조금 크면 다 함께 가자고 달래보았으나 막무가내로 졸라서 그러면 아이는 두고 다녀오라고 하니 둘째아이만 데려가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던중에 위험한 행동도 하고 혹시나 잘못될까봐 카롤의 부탁을 들어주기고 해서 2012년 1월경에 둘째아이와 함꼐 필리핀을 15일정도 다녀왔습니다.
둘째아이가 한국국적이라서 필리핀에 머물수 있는 기간이 최대가 15일이였는데 15일 다녀온뒤에 카롤은 다시 졸라대기 시작했습니다.
오래머무를려면 아이들은 두고 가야한다고 말을 해줬건만 꼭 아이를 데려가야한다고 해서 15일로 다녀온건데 다시 필리핀 가고싶다고 하루가 멀다고 졸라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이를 놓고 길게 다녀오라고 했지만 아이를 꼭 데리고 간다고 우겨서 왠지 이번에 들어가면 한국으로 안 돌아올거라는 느낌에 불안함이 었지만 카롤과 아이가 잘못될까봐 2012년 3월에 다시 15일기간으로 티켓을 구해 필리핀에 갔습니다.
필리핀으로 간 직후에는 연락을 하더니 15일이 지난후로는 전화를해도 받지전화번호가 없다고 나오더군요. 그후에 1~2년 가량은 서너번 연락을 하더니만 지금은 연락이 오지도 않고 저희가 연락할 방법도 없어 게속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느덧 7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재판이혼을 하려고 합니다.
남동생이 회사일로 아침부터 늦은시간까지 일을하고 컴퓨터를 잘 다루지를 못해 당사자가 아닌 누나가 대신 사이버상담실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런경우 재판이혼이 가능한지요?
가능하다면 소송기간을 어느정도 걸리는지요?
일반 이혼전문변호사에게 전화 문의를 드렸더니 가능하다며 금액을 높이 불러 형편이 여유롭지는 않아 부담이 많이 되고해서 이곳에서 소송을 진행해주실수 있는지요?
소송진행이 가능하면 금액은 어느정도인지요?
그리고 당사자는 지리산근처에 살아서 서울에 오기가 수월하지는 않는데 혹시 소송이 진행중에 자주 여의도 상담소에 방문을 해야하는지요?
궁금한점이 많은데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카롤씨가 행방을 감추고 연락을 끊은 것은 고의로 동거, 협조, 부양의무를 저버린 것이고, 이는 악의의 유기로써 재판상 이혼사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재판상 이혼은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다만 위 사건의 경우 송달의 문제가 있어 일반적인 경우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소송구조 대상 여부는 방문상담 후 일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소송구조를 원하시면 가까운 상담소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본 상담소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지부를 확인해 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