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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60대 부모님 두분이 사셔요
1남3녀 자녀들중 맞아본적 없는사람은
남자인 남동생밖에 없을정도로
어렸을때부터 온갖욕과 폭력에 시달려왔는데
그럴때마다 중간에서 막아주고 해결하려 동분서주한 사람은 엄마였습니다
평생 자식들 막아주던 엄마가 2년전에 결혼한 남동생부부 일에 참견하고 으름장놓는 아빠편보다는
남동생 편에 서니 화가 단단히 나서
며칠전에 엄마를 때리고 무서워 도망갔다 다시 들어온 엄마가 곤히 잘 잔다고 새벽에 대뜸 깨워 쌍욕에 같이 죽자면서 괴롭혀서 화장실 잠시 다녀오겠다하고 핸드폰조차 없이 도망나오셔서 지금 찜질방에 계시다는걸
어제밤에 남동생 통해 알게됐어요
그것도 이런 사건이 있던걸 모르던 제게 자세한 얘기도없이 엄마 어디갔냐는 아빠의 전화를 받고
남동생에게 물어봤다가알게됐습니다
엄마는 본인이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라고 생각하시는지 미우나고우나 아빠의 폭력성을 묵인하며
사셨고 지금도 이혼까지는 생각않하셔요
언제까지 찜질방에 지내실수도없고..
전 엄마편에서 아빠가 호되게 벌을 받았으면 해요
만만한 사람한테 힘을 쓰는 사람인데
본인의 나약함으로 옆에 있는 엄마를 같이 죽자며
위협하는 인간에게 정말 살인이라도 나야
법의 보호를 받는건지..
경찰서에 조사받으러가는걸 극도로 두려워하는 겁쟁이인데 만만하게보는 가족이 아닌 경찰이나 가정폭력 관계자분이 꾸준히 가해자에게 사건의 중대함을 얘기할수있는 방법있을까요?
가정폭력을 신고하여 행위자가 가정폭력처벌법에 의해 처벌받는 경우 행위자는 행위자의 성행 교정을 위한 상담위탁 등의 보호처분을 받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