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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고2,중2 딸만 둘입니다.
결혼후 홀시어머니 모시며 살다 지병으로 인해 하반신 마비와 치매로
요양원에 모셨어요..
남편은 시어머니 요양원 들어가고 부양의 목적이 없어져 저에게 이혼을
요구합니다.. 아니 혼자서 살고 싶답니다. 처자식 부양도 싫다고 합니다.
결혼전 생활로 돌아가고 싶답니다..
현재 저희는 2억3천만원 빌라에 살고 있는데 그중 5천만원은 담보대출로
설정되어 있어요..
부부공동으로 된 남편의 지분을 저의 명의로 변경해줄테니 대출금과 아이들
양육도 모두 저에게 떠넘깁니다.
본인의 수입은 이미 다른이에게 떠 넘겨 숨긴것 같습니다.
저에게 약간의 현금이 있어 이 위기를 버티고 있는데 오래 가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이혼얘기 나오기전에도 저에게 돈있으면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술, 외박, 외도 , 보증을 해줘 결혼생활동안 빚 갚은 기억밖에 없어요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집 명의를 저에게 돌리는것이 나은 선택일까요?
증여로 받는게 나은지 아님 재산분할로 받는게 나은건지 알려주세요
재산분할로 받으면 제가 가진 현금도 재산분할에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아이들과 살아
협의이혼을 하게 된다면 재산분할은 당사자의 협의에 따르게 됩니다. 아내분의 현금도 재산분할의 대상으로 할지도 역시 당사자의 협의에 따라 정할 수 있습니다. 아내분이 남편으로부터 전체 재산을 받는 것은 유리해 보입니다.
다만 질문에 따르면 자녀가 아직 미성년자인 것 같으니 양육비에 대한 합의도 하셔야 합니다.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양육비를 받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지방은 각 지부)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서울본부 안내 : 1644-7077, 전국지부 안내 : 본 홈페이지 상담소 소개→지부안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