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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는 2년 조금 안되었으며,
같이 산지는 3년된 주부입니다.
현재 회사를 다니고 있으며,
130일된 아기가 있습니다.
또한 결혼전 빚이 3천만원가량 있었는데
그 이유로 결혼을 거부했었으나,
남편이 갚아주겠다 하여
설득 끝에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결혼후 아이까지 낳고보니
경제적으로 힘이 들어지게 되니
남편이 극도로 예민해지고 태도가 바뀌었으며
별것도 아닌 일로 트집을 잡아
싸움이 잦아졌고,
그로인한 사유로 매번 이혼을 요구 했었습니다.
또한.
이제는 아기까지 뺏어간다는 협박까지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11/8 새벽에 부부싸움끝에 남편이 시부모를 저 몰래 전화로 불러
아이를 빼돌리도록 오시게 하여
실랑이가 있었고.
그 와중에 아버님이 제가 엄마한테 전화건다는 이유로
제 얼굴을 발로 축구공 차듯이 거세게 뻥 차셨습니다.
그로인한 충격과 그 상황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저는 시부모님이 집에 오신다 하시면
극도로 예민해지며 불안해 하고 있는데
그 상황을 남편은 교묘히 이용해
말도 안되는 결혼생활 지침서라는 걸 작성해,
저에게 노예생활과도 같은 결혼생활을 선택할지,
그게 싫으면 아이 포기하고 이혼해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도움을 구하고 싶어 상담을 요청드리려 합니다.
답변이나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이혼에는 협의이혼과 재판상 이혼이 있습니다. 협의이혼은 두 사람이 같이 법원에 출석하여 판사 앞에서 진정한 의사에 의해 이혼함을 확인받는 절차입니다. 함께 법원에 출석할 수 없다면 재판상 이혼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재판상 이혼은 이혼에 합의가 되지 않거나 합의를 할 수 없는 경우 당사자 중 일방에게 민법에 규정된 혼인파탄 사유(민법 제840조)가 있을 때 법원에 조정을 신청하거나 소송을 청구해 이혼하는 방법입니다.
가정폭력 피해자의 경우 다음과 같은 구제수단이 있습니다. 귀하께서 긴급한 경우에는 경찰에 신고를 하시고, 다음의 절차를 요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① 형사상 접근금지, ② 민사상 접근금지 가처분, ③ 피해자보호명령제도, ④ 주민등록표 열람 또는 등본·초본 교부 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