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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8년 9월에 이혼을 하였고 당시 만 3세 아들은 아이 아빠가 양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아이의 면접교섭권을 정할 때 아쉬웠던 부분이 있어 수정하고자 합니다.
현재는 아이가 만 4세가 되기 전이라 매월 2회 일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면접교섭 중 입니다. 그리고 만 4세 이후로는 매월 2회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 오후 4시까지 면접교섭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방학이나, 명절 등에 대한 협의가 없었고, 또한 월 2회 만남을 갖다보니 월 5주가 있는 주는 아이와 만나지 못하는 기간이 3주 가량 되어 그 기간이 길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저를 잘 따르고 애착이 잘 형성된 만큼 아이와 격주로 만남을 갖기를 원합니다. 또한 여름, 겨울 방학 각각 5일간의 휴가와 설이나 추석 둘 중 한번의 명절에 2박 3일 면접을 원합니다. 또한 아이가 원할 때 전화나 영상통화를 자유롭게 해주는 것을 원합니다.
저는 현재 초등교사로 재직 중이며 별거 때 부터 아이 양육비에 대한 책임을 져 왔고, 면접 교섭 이후로 아이와 만남을 꾸준히 갖고 있습니다. 아이도 자라 엄마에게 애정표현을 부쩍하고 아이가 엄마와 자주 만나는 것이 아이의 복리를 해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아이 아빠는 감정의 골이 깊어 저와 소통을 원하지 않고 제가 면접교섭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변호사를 통해 말하라고 합니다.
변호사 없이 제가 법원에 별도로 면접교섭 수정을 요청하는 방법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또 제가 요구하는 사항이 현실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께서는 좀 더 폭넓은 면접교섭을 원한다는 취지로 구체적으로 변경하고자 하는 사항들을 넣어서 면접교섭변경청구를 해보실 수 있습니다. 받아들여질지에 대해서는 상담소에서 판단해드릴 수 없는 점이므로 양해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지방은 각 지부)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서울본부 안내 : 1644-7077, 전국지부 안내 : 본 홈페이지 상담소 소개→지부안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