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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4년을 하고 결혼 3년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남편과 연애때도 연락두절, 폭언, 다른 사람과의 시비 및 싸움 등 잦은 불화가 있었지만 남편이 20대여서 젊어서 그런거겠지, 저도 남편을 사랑하니 그정도는 감수 할 수 있지라는 마음을 갖고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1년도 채 되지 않을 때 남편이 음주운전을 해 제 퇴직금 500만원을 벌금으로 지불하기도 하였고 연락두절은 당연지사였고 다른사람과의 시비 및 싸움이 이젠 저에게도 시비와 싸움을 거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과의 술자리를 함께 하지 않고(다른 사람들과 술을 마실 때 시비를 많이 걸어왔습니다), 남편이 연락해주기를 포기하며 제 나름 노력하며 결혼 생활을 3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른 사람과의 술자리에서 술을 많이 먹고 자기를 챙기지 않는 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야이 시발년아, 미친년아'라고 소리를 지르며 저를 부르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에게 이혼 의사를 밝혔고 합의 이혼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재산은 지금 남편이 결혼전에 가지고 온 자동차 한대 제가 결혼하며 가지고 온 가전/가구들이 있고 전세로 시작하며 남편이 500만원 가량 게약금을 걸고 나머지는 대출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친정부모님께서 5천만원을 도와주셔 2억 아파트로 이사를 와 1년 살고 있습니다. 남은 1억5천은 남편이 1억 3천7백만원의 빚이 있고 제 앞으로 천700백 만원의 빚이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서로 가지거 없이 결혼하여 더 나눌것도 가져갈 것도 없네요,
이렇게 빚이 많은 경우 재산분할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남편이 합의 이혼을 원치 않은 상태여서 제가 이혼을 원하면 이혼이 가능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빚도 재산분할이 되며, 귀하의 경우에는 각각 명의로 있는 대출이 전세담보대출이라면 계약종료와 동시에 변제를 끝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지방은 각 지부)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서울본부 안내 : 1644-7077, 전국지부 안내 : 본 홈페이지 상담소 소개→지부안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