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인쇄
결혼생활을 한지는 11년째이고요
아이는 둘 있습니다.
이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게된이유는
남편의 욱하는 성격을 언제까지 참으며살아야하는건지 이제는 너무 막막합니다.
저희는 평소에는 잘지내다가도
한번싸우게되면 심하게싸우게 됩니다.
다른부부처럼 티격태격 이란게 없어요.
남편이 욱할까봐 순간순간 무섭고,그럴때마다 남이알까 창피해하며 지냈던거같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애앞에서도 손찌검을 하려고 손을들고,애책가방을 던지려고하는걸 보니,실제 때리지는 않았지만 더이상 살고싶지가않네요
애앞에서 만큼은 소리지르지말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자기성격을 주체를 못합니다.아이도 너무놀라 울고요.돌안된 아이를 안고있는데도 손을치켜들며 위협하는 모습이 너무 무섭고 치욕스럽습니다.
화가나면 폭언을 하며,주변에서도 남편의 그런성격은 알고있을 정도입니다.
평소에는 가정적이라 잘지내다가도
어느순간 기분이 나쁘면 이럴때마다 정말 괴롭습니다.이혼을 하게되면 양육권은 어떻게 될까요?아이는 제가 키우고싶은데 가능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