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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몰래 친아빠와 연락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엄마쪽에서는
저한테 지원되는게 없습니다 용돈이든 옷이든 뭐든 일절 중지가 되었습니다. 제가 빠른년생 2001년2월28일생 19살이지만 20살 친구들과 같이 졸업을 했구요. 엄마의 심한 잔소리와 심한 구속으로 불안장애가 생긴거 같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심장과 불안증세가 너무 심해서 많이 힘듭니다. 4일뒤면 성인이 되는 저는 아직도 통금이7시 8시 입니다.
친구들이 저를 무시하는 상황이구 엄마가 제 핸드폰에 위치추적 어플도 깔았습니다. 집에 앵무새와 같이 사는데 저는 신경도 안 쓰면서 앵무새만 좋아하고 앵무새한테 투자만 합니다.
그리고 엄마의 친언니 남편의 몇 년전 저의 도가 지나친 몸을 만졌고
그 충격으로 더 불안장애가 생긴 거 같습니다. 저 너무 친아빠한테 가고 싶고 당장이라도 집을 뛰쳐나가고싶은데 친권이 엄마한테 있는데 제가 아빠한테 가면 혹시 무슨 일이 생기나요 아빠께서 오라고 하시는데 나중에 아빠한테 가 있다가 엄마가 경찰에 신고해서 저 다시 엄마한테 가라고 하면 어쩌죠 저 엄마랑 못 살겠어요 구속도 힘들고
친구들과 마음편히 놀고도 싶고 불안장애도 치료하고 싶고
아빠랑 살고 싶어요 방법이 없을가요 찾아보니깐 만19세가 되면 친권 자동소멸이라고 그러던데 그 전에 움직이면 큰일나나요....?
1. 먼저 신청내용 중 성년이 되는 날에 관한 부분을 정정하여 드립니다. 귀하께서 2001.2.28.에 태어나셨다면 성년이 되는 날은 2020.1.1.이 아니라 “2020. 2. 28. 0시”부터입니다.
2. 귀하께서 현재 친권자 및 양육권자를 친부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가정법언에 친권자 및 양육자 변경 청구를 하시는 것이 원칙적인 방법이나 이는 수개월을 소요하게 되므로 그 사이 귀하께서 성년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성년이 되면 친권 및 양육권은 소멸하게 되므로 청구의 실익은 크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3. 귀하께서 현재 친부와 공동생활을 하신다면, 양육권자인 친모가 경찰에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이에 경찰이 귀하의 위치를 찾을 수 도 있으나, 그렇다하더라도 무조건 귀하의 위치를 친모에게 알려주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경찰이 오더라도 귀하께서 정황을 설명하시고 친부의 양육을 원하고 더 양육에 적절한 환경임을 신청내용에 설명하셨듯이 설명하신다면 특별히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4. 또한 2020. 2. 28.이 되면 친모의 동의 없이 귀하께서 자유롭게 친부와의 공동생활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답변이 귀하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참고로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모르기 때문에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법률상담, 소송구조 및 기타 법률서비스에 관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보다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상담소(1644-7077)에 방문하시어 무료로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