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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2월부터 폰채팅으로 문자를 주고 받던 남자와 동거를 시작한다고
짐을 다 챙겨놓고 20200104일 데릴러 오면 같이 산다고 합니다
12월 6일도 무단 가출뒤 부산에 가서 다음날 밤에 왔습니다
잘못했다고 다시는 무단 가출 안한다고 각서도 여러장 받았지만 허사였습니다. 그후 또얼마전 12월 23일 무단 가출뒤 25일 집에 왔습니다
딸은 96년생이고 지적장애 3급입니다 울산입니다
남자는 한 살 적다고 합니다.충청도이구요
저희 부모는 얼굴 한 번 본적 없는 사람에게 동거는 절대 안된다고 했는데
막무가내이니 친자를 포기 할 수는 없습니까?
내일이면 간다하니 빨리 포기하고 싶습니다.
하루속히 정리하고 싶습니다
미성년자인 자녀에 대하여
부모가 보호하고 교양할 권리의무를 말합니다.
따라서
성년인 자녀에 대한 친권을 포기하거나
부모-자식의 관계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귀하가 자녀가 설명한바 대로 지적장애로
의사판단능력과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한 사람에 대하여는
가정법원에 청구하여 한정후견개시를 청구함으로써
본인의 재산행위 뿐 아니라 신상에 관하여
후견인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행위의 범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후견인의 동의 없이 법률행위를 한 경우
이를 취소 할 수 있도록 하여 피후견인을 보호 할 수 있습니다.
후견제도에 관하여 좀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상담소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 받아보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