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인쇄
제게 친양자입양재판 소환장이 날라왔습니다
전 처와 아이와는 연락이안된지 오랜시간이 지났구요
지금은 재혼을한것인지 제가 모르는 남자의 이름으로
친양자이양 소송장이 날라왔더라구요
처음 동의서를 받았을때 이거를 해줘야하는게 맞는지
고민을하다 생계때문에 동의서를 보내지못하였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재판에 참여를 하고싶지않습니다
아빠노릇제대로한번 못해보고 이혼을 하였습니다
합의이혼이긴 하였으나 그때당시 저희는 어린나이엿고
이혼조건이 만나고싶을때 보게해주겠다는 구두 뿐이였습니다
그후로 몇번 만난적이있으나 아이는 보여주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성도 바꾸고 지금은 전처의 연락처도 모릅니다
이제와서 아이를 찾고 싶다는건 너무 아이에게 미안한마음뿐인대
이렇게 허무하게 친권까지 뺏기는것도 억울한면은있습니다
제 욕심을 버리고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제가 포기하는게 맞는건가요?
그리고 재판참석이 심적으로나 생계쪽으로나 힘들거같은대
참석하지않는방법이 있을까요?
사실을 받아드리는게 어쩌면 당연한걸수도있지만 심적으로 너무 힘들거같습니다
제가 어찌하면 좋을까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친양자입양은 법적으로 친부모와 관계가 단절되고, 양부모와 친부모와 같은 관계가 형성되며, 이에 따라 양자의 성도 양친의 성으로 변경됩니다.
친양자입양을 위해서는 친부모의 동의를 받고 법원에 친양자입양허가심판청구를 하여 법원의 허가를 받아 친양자 입양이 가능합니다. 친부모의 동의가 필수이지만, 경우에 따라 반대하는 경우에도 법원은 친양자 입양허가를 할 수 있습니다. 친권자의 동의만으로 친양자입양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우선 귀하가 친양자 입양에 동의할지 여부를 결정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귀하가 친양자 입양에 찬성한다면 재판에 참석하지 않아도 될 것이나 만일 반대한다면 지금이라도 재판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귀하가 반대하는 이유를 피력해야 할 것입니다.
좀더 자세한 상담을 원한다면 본 상담소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 10시~4시 사이에 방문하시면 무료로 자세하게 상담이 가능합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