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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사소한거에 목숨걸고 모든 사사건건히 사람을 못살게 굽니다.
예를들면 자기 신발을 가다가 툭 쳤다는 이유로 하루종일 모라고하고
분이 풀릴때까지 이야기합니다.
주말에는 9시부터5시까지 이야기 한적도 많습니다,그런와중에 폭력이
나온건 10개월전부터인데 술먹고 열받는다는 이유로 칼을 집어던졌고
3개월전에는 제가 당직근무하고 와서 쉬려고 하는데
본인이 하려는 말을 제가 안듣고 씼었는데 화장실 문을 쿵 닫아서
저도 열받아서 화장실 문을 발로 차고 나왔는데
얼굴과 가슴을 마구 때려서 가슴에 상처나고 멍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퇴근하다가 전화통화 했는데 저를 너무 들들 볶아서
제가 전화안받고 12시쯤 들어갔습니다.
그리니까 너죽고 나죽자 하면서 칼5개로 위협했고
얼굴 싸대기 20대, 얼굴밀고 머리채를 흔들었습니다.
물론 욕하면서요 여자인데 반격도 못하겠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배우자를 대상으로 가정법원에 피해자보호명령신청을 하여 접근금지, 방실로부터 퇴거 등을 신청하는 것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가정폭력의 피해자는 직접 법원에 피해자보호명령을 청구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귀하께서 피해자보호명령을 청구하면 판사는 피해자 또는 가정구성원의 주거나 점유하는 방실로부터의 퇴거 등 격리, 주거, 직장 등에서 100미터 이내의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친권행사 제한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귀하의 의사에 따라 폭력에 대한 사유를 주장, 입증하여 이혼소송을 제기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폭력에 대한 진단서, 경찰에 신고한 사건사고사실확인원, 피해사진, 언어폭력을 녹음하여 만든 녹취록 등이 중요한 입증자료가 됩니다. 정황증거만 있다면 증인진술서 등으로 증거보완을 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혼을 고려하실 경우 피해자보호명령신청은 이혼소송에 중요한 증거가 되기 때문에 이혼과 함께 진행하는 것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저희 상담소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폭력피해자를 위해 상담 후 소송을 무료로 도와드리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정 폭력 문제가 해결되시길 바라며, 이혼을 고려하시거나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상담소에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