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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하고 싶습니다.
오빠는 일년 전부터 저와, 저의 부모님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왔습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훈육하고 체벌 했다는 이유로
새벽에 술을 마시고 들어와 물건을 집어던지고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며 부모님에게 폭언 폭행을 하였습니다.
과거에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훈육 체벌에 관한 일)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찾아오면 신고자인 오빠는 문제에 대해서 경찰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고 부모님에게 상황을 떠넘겼습니다.
한 번 경찰이 찾아온 뒤로 계속 경찰에 신고 하겠다며 부모님을 지속적으로 협박하고 자해를 하기도 했습니다.
청소 밀대로 아버지를 피멍이 생길 정도로 폭행하고, 야구 방망이를 인터넷으로 주문해 이걸로 때려서 죽여버리겠다는 말도 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어머니가 오빠를 말리던 도중 오빠의 팔꿈치에 맞아 입술이 찢어지기도 했습니다.
저 또한 어렸을 때부터 오빠에게 지속적인 폭력을 당했고,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반복되는 폭언과 폭행때문에 너무 괴로워 1366을 통해 청소년 보호센터에 찾아가 상담을 받고, 보호소에 잠시 머물러 있기도 했습니다. 부모님도 가정상담을 받아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자문을 구해보았지만 당사자인 오빠와 함께 와서 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답변만 받고 해결방안을 찾지 못 했습니다. (오빠는 상담을 거부합니다.)
지속적인 폭력과 폭언으로 저와 부모님 모두가 지친 상태입니다. 부모님 께서는 오빠가 현재 군인 신분이고 아무래도 친자식이다보니 신고를 원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빠를 신고 하고싶습니다. 제가 오빠를 신고한다면,
법적인 처벌이 가능한가요? 처벌이 가능하다면
1.증거가 필요한가요? (관련 녹취록이 있는데 효력이 있는지)
2. 오빠가 현재 군인 신분인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요?
3. 오빠가 주장하는 과거 부모님의 훈육, 체벌에 대한 문제는 신고를 했을 때 처벌이 가능한가요?
4. 이와 같은 문제로 제가 경찰에 신고했을 때 가족들이 보복을 당하거나 협박을 당할까봐 무서운데 보호 처분이 가능한가요?
우선 오빠가 부모님께 폭행을 한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부모님께서 오빠와 따로 공간을 분리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녹취록도 증거자료가 됩니다(욕설, 협박 등의 녹취록).
2. 가족들이 오빠의 폭행에 대해 신고하게 되면 군인신분이므로 군경찰에서 조사를 받게 될 것입니다.
3. 부모님의 과거 훈육에 대해서는 처벌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4. 경찰 고소 후 접근금지신청 및 이사 후 주민등록열람제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일이 잘 해결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