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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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35년차 주부입니다.
저의 결혼생활은 행복한적은 별로 없던 거 같습니다.
남들은 한번이 아닌 여러번 가본 가족여행도 없고... 제가 여행을 간다고하면 며칠전부터 짜증을 내서 눈치가 보일정도입니다.
제가 결혼한 딸집에 가는것도 눈치가 보일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옆에 있으면 하는일도 없습니다.
시골에서 밭농사시기일때는 제가 안가면 그렇게 눈치를 줍니다... 저한테 그러더군요.. 그만큼 여행갔으면 많이 간거라고.. 도대체 많이의 기준이 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여행뿐만아니라 저를 무시하는태도..
제가 아는친구중에 남편이 법원쪽에 근무를 하시는데 저한테 왜 그사람이 나같은 사람을 만나냐고..
제가 학교끈이 짧아도 그렇게 말을 할수있는지..
애들 어렸을때부터 술버릇도 심하고..
자기의 말을 무시하거나 그말을 어기면 짜증을 심하게 내고 욕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딸의아기를 평일에는 봐주는데 그아기와 자기를 비슷하게 생각해달라는겁니다.
손자잖아요.. 손자가 울때나 놀아달라고 할때는 옆에 있으면서 자기옆에는 없다고 새벽에 그렇게 짜증을냅니다.
딸 아들 지금 이혼을 권유하는데 저도 저의 삶을 살고 싶은데 할 수 있을까요
얘기가 길어 다 적지는 못하였습니다.
협의이혼은 당사자간에 이혼에 대해 협의가 된경우
같이 법원에 가서 신청하고
숙려기간이 지나면 이혼이 성립됩니다.
협의가 안될경우
재판상 이혼을 청구 할 수 있는데
재판을 통해 이혼을 하는 방법인 만큼
상대가 잘못한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야 하고
입증한 사실을 통해
더이상 혼인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재판으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남편과의 갈등상황으로 인해
더이상 혼인을 지속하기 어려운 지경이라면
위의 두가지 방법을 고려하여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보다 구체적인 상황에 대하여는
상담소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받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