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상담
조회 : 84 등록일 : 2020-03-11
작성자 : jieun92320
나이 : 20대 성별 : 여자
결혼한지 1년 되었고 아이 두명이 있어요 며칠전 남편핸드폰을보다가 성매매 하고 다니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게 모냐고 했더니 자기 핸드폰 해킹 당했다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여기에 다닌것도 제가 알게된 날짜는 작년 3월에 첫 아이 출산후 부터 였어요 그리고 지속된 거짓말도 반복이되고 자기가 화난다는 이유로 제 핸드폰에서 직장동료 친구 등 연락처를 모두 지우고 개인 sns도 들어가서 모든 연락을 다 차단시켜 놨어요 그래서 지금 연락처에는 양가가족 남편뿐이고 그러면서 너 친구들 다 밤죄자다 살인자다 나 죽일라고 했다하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들을 내뱉고 증거 달라고 하면 때리고 욕하고 의처증도 너무 심해서 정말 힘들어요 생활비는 물론 주지도 않고요 친정집이 지방에있어서 명절때밖에 못가서 잠깐이라도 아니 데리고 친정집 가고싶다하면 왜 못가 가지말라면서 친정집도 못가게해요 내가 우리 엄마아빠집에 가겠다는데 왜 못가게 하냐하냐 그럼 엄마아빠 죽으면 보내줄거냐 하면 그건이닌데 넌 못 간다 라면서 친정집도 못가게해요 이런 사유들로 이혼이 될까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이혼하고 싶어서 이혼하자하면 자기가 다 잘못했다 안 그러겠다 하면서 계속 반복이 되는데 더 이상 이 사람과 결혼생활이 힘들어요 합의이혼은 안해줄거 소송을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남편의 부정한 행위, 폭언, 폭행, 의처증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혼은 부부가 서로 합의해서 할 수 있으며(협의이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판을 통해 할 수도 있습니다. 재판을 통해 이혼하려면 그 이혼원인이 「민법」에서 정한 재판상 이혼의 사유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귀하께서 언급하신 배우자의 이러한 행위는 재판상 이혼사유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민법 제840조). 따라서 이혼을 원한다면 이를 입증할 증거를 갖추어 관할 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이혼 시 미성년 자녀에 대하여 친권자 및 양육자를 정하여야 합니다. 자녀의 친권 및 양육권에 대해 서로 협의가 되지 않는다면 법원에서는 '자녀의 최대 복리'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이 때 주로 고려되는 사항은 자녀의 나이, 기존 관계의 지속성, 누가 주로 아이를 돌봐왔는가, 부모의 성향 등 여러 가지입니다. 따라서 귀하가 아이를 키우기 원한다면 귀하가 키워야만 하는 이유, 상대가 키워서는 안 되는 이유를 최대한 주장하여야 할 것입니다.
한편, 혼인기간 동안 늘어난 재산이 있다면 기여도에 따라 재산분할 청구가 가능하고, 재산분할과는 별개로 남편의 유책성으로 인해 혼인이 파탄에 이르렀다면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으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본 상담실의 답변은 상담의뢰인이 제공한 사정에 따라 법률이론상 원칙적이고 추상적인 답변만을 게재한 것입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적용결과는 의뢰인의 특수한 사정이나 상세한 상담내용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므로 직접 본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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