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상담
조회 : 84 등록일 : 2020-03-18
작성자 : bluehorse
나이 : 60대 성별 : 남자
금년 67세의 삼혼 남입니다. 작년에 결혼했습니다. 결혼초 아내의 잦은 구타가 있었습니다. 요지는 애정표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가령 직장에서 낮에 한번 정도 전화를 해달라든지 부부생활이 뜸하다든지 이런 것들입니다. 이런 걸 잘 못했습니다. 이런데 좀 익숙하지 않습니다. 거기다 아내는 씀씀이가 상당히 헤픕니다. 가계 적자가되어도 씀씀이를 줄이지 않습니다. 이것 가지고도 많은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같이 살던 어머니(91세)를 요양원으로보내달라는 주문이 있어서 부득이 어머니를 요양원으로 모셨습니다, 친구도 못만나게 합니다. 갖은 수단을 다 동원하여 남편인 저를 옥죄어 왔습니다. 이런일 저런일 모든게 점점 스트레스가 되어 결혼4개월차에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금년 1월에야 겨우 추스릴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아내의 유사 의부증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길가다 아는 아줌마를 만나 인사를 한다든지 얘기를 하면 집에와서는 누구냐고 다그칩니다. 심지어는 그여자하고 나가 살아라 하는 얘기까지 합니다. 1월말 크게 싸우고 제가 집을 나갔습니다(하루). 이때 아내가 제 통장의 잔고와 카드론 등 도합 4,300만원을 인출하였습니다. 저를 들어오게 하려고 한 것이었답니다, 그런데 지금 그돈 자기 빚갚는 데 다쓰고 200만원 남았다는 것입니다. 하는 수 없이 지난 3월 9일 이혼소송을 냈습니다. 그런데 지금와서는 갖은 감언이설로 이혼해서야 되겠느냐 또는 이혼한 뒤엔 하나님이 반드시 손보실거다(아내는 종교인임)는 둥 회유와 협박으로 일과하면서 이혼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만 상담소 전문가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부인의 폭력, 사치, 의부증 등으로 인해 고통 받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혼 소송에 앞서 수많은 고민을 하셨을 것입니다. 부부 간의 갈등은 당사자들끼리의 노력만으로는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전문가의 개입을 통해 부부 간 문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해보고 해결책을 도모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본 상담소 교육부에는 부부 갈등 관련해 많은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휴강 중이나 곧 재개될 예정입니다. 가능하시다면 저희 상담소 프로그램에 참석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본 상담실의 답변은 상담의뢰인이 제공한 사정에 따라 법률이론상 원칙적이고 추상적인 답변만을 게재한 것입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적용결과는 의뢰인의 특수한 사정이나 상세한 상담내용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므로 직접 본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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