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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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상 그리고 애정이 없다는 이유입니다.
남편이 2년전 외도한적 있지만ᆢ
그때도 가정을 지키려 넘어갔었어요
그런데 또 제자리네요
일방적 이혼요구하며 좋게 말하니 우습냐ᆢ조심해라ᆢ이런 톡을 많이 보내는데
아이랑 둘이 있으며 너무 불안하고 무섭습니다ᆢ잠도 잘 못자요ᆢ
매일 술을마시거나 아니면 외박입니다
그리고 이혼을 못해주는 이유중 하나가
제앞으로 개인 사업장이 있고
사업장대표앞으로 대출이 많아요
본인은 자기가 빚도 갚고
아이 양육비도 준다는데
가지고 있는 재산이 없는데ᆢ
그 말만 믿고 헤어질수가 없어요
헤어지고 돈도 안주면 저랑 아이는
빚에 집도없고ᆢ 살아갈수가 없어요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ᆢ
정말 너무 힘이 듭니다ᆢ
그리고 사람도 점점 무서워지고ᆢ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남편이 운영하는 사업체가 귀하가 대표로 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간혹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등으로 이혼 후에도 불이익이 고스란히 사업자에게 남는 경우가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혹시나 체납된 세금이 없는지 우선 알아보시고, 가능하다면 사업자명의를 남편으로 이전하는 것도 협의해보십시오.
빚의 경우 최악의 경우 남편이 갚아주지 못한다면 훗날 귀하가 개인파산 면책신청을 하여 탕감 받는 제도가 있지만, 국세는 면책이 되지 않아 사업자 명의가 귀하인 경우 혹시나 발생할 불이익이 걱정됩니다.
우선 체납세금문제를 알아보시고, 장차적으로 가능하다면 사업자 명의 변경이 필요합니다. 이는 이혼을 하든 하지 않든 해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혼의 경우 성격차이나 애정이 없다는 것은 협의이혼은 가능하나 재판상 이혼사유에는 해당되지 않으므로 남편이 이혼을 계속 강요하며 이혼소송을 제기한다면 그때에는 남편은 위의 사정이 아닌 귀하에게 재판상 이혼사유가 있는지를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채무변제나 양육비 지급의 문제는 이혼을 하든 하지 않든 언제든 남편이 지급을 하지 않으면 바로 중단되는 문제이므로 불안정적인 남편에게 보다는 소득원이나 이후 경제적 독립을 위한 방법을 계속 염두에 두셔야 할 듯합니다.
만약 남편이 이혼소송을 제기하거나, 파산 및 면책신청을 해야 할 경우 꼭 본소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담소에서는 내부규정에 해당되는 경우 무료변론이나 무료 대서등의 도움도 드릴 수 있습니다.
귀하께서 아직 이혼에 결정이 내려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남편의 이혼강요, 불성실 등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게속 수집하여 두십시오. 만일에 소송이 제기 되면 증거자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4.3.까지 잠정적으로 대면상담이 일시 중지 되었습니다. 대면 상담이 가능하지면 꼭 방문하여 상하시길 권합니다.
폭력이 있는 경우에는 꼭 경찰서에 신고하십시오.
귀하와 자녀의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무쪼록 건강히 무사히 잘 견디시고, 도움이 필요하시면 꼭 방문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