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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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쯤 상담실에 가정폭력에 의한 부모님 이혼으로 상담을받았던 사람입니다. 술과 언어폭력 신체적 폭력으로 어머니랑 저희 자매는 해방이되어 15년정도 지났는데요.
그뒤로 그사람하고는 연락은 하지 않고 있고요.
다시보게될때는 엄마와 저희자매가 자기손에 죽는날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해어졌기때문에 가끔 꿈에 나오기도 하고.. 생각하면 아직도 무섭네요..
어머니가 7-8년전쯤 재혼을 하셔서 새아빠가 계십니다.
최근들어 엄마가 친아버지 소식을 들은건지 주변의 이야기를 들은건지모르겠지만, 저희자매와 엄마에게 복수하려고 주식이나 빚을 내가며 방탕하게 살고있다고,
엄마가 저희 자매를 새아빠쪽이나 엄마쪽으로 입양을 하고싶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저희자매는 미혼이지만 1978년생과 1981생로 성인인데
친아버지로부터 입양이라는 제도로 완전히 독립하는것이 가능할까요
엄마 성과 본적으로 바꾸며 친아버지랑 완전히 연을 끈거나
또는, 새아빠쪽으로 성과 본적을 바꾸는 방법 도 있을까요
인터넷을 찾아봐도 통쾌한 답변이 안나오네요..
저는 친아버지의 협박과 시달림에 무서워서 12년전 한국을 나와 해외거주중입니다.
엄마와 언니는 한국에 있습니다.
코로나로 정신없을때지만 시간나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현행법상 입양이 되어도 입양전의 부모자녀 관계가 단절되지 않습니다. 입양을 위해서는 성인도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며, 부친의 경우 동의를 거절할 경우에는 부모의 동의를 갈음하는 허가청구를 하여 부친의 동의대신 법원의 허가를 받아 입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친부자녀 관계가 단절되지 않아 부친 사망 후 부친명의 재산(빚포함)에 대한 상속이 발생합니다.
입양이 되면 가족관계증명서 상에 부친의 이름에 양부가 기재되지만, 그렇다고 친부자녀관계가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입양관계증명서 상에 나옵니다.
2. 새아빠쪽으로 성과 본적을 바꾸는 방법 도 있을까요?
자녀의 성과본 변경심판청구가 있으나, 성인인 경우 아주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가를 합니다. 성본이 변경되어도 입양과 마찬가지로 친부자녀 관계는 계속 됩니다.
3. 부친 사망 후 3개월 내에 상속포기를 하면 채무 상속을 하지 않습니다. 부친 사망 후 상담소를 방문하여 자세한 상담을 받기를 권합니다.
부친 생전에 상속을 포기할 방법은 없으며, 또한 부친 생전에 부친명의 채무를 자녀가 갚을 의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법적대응방법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시면 상담소를 방문하도록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