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찾아오는 아버지
조회 : 306 등록일 : 2020-03-27
작성자 : chanz19
나이 : 20대 성별 : 여자
10년전쯤 아버지의 알콜중독, 무직, 가정폭력으로 인해 소송이혼을 하였고 어머니와 언니, 저 이렇게 살고있었습니다. 그 후 다시 잘 해보겠다, 열심히 살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어머니의 명의의 아파트에서 1년정도 같이 살게되었습니다(아버지는 주거지가 없으며 등록되어있는 주거지는 삼촌의 집임). 그러나 여전한 알콜중독과 경제적 의존도가 심해져 더이상 같이 살 수 없다고 판단하여 집에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날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술에취해 현관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며 문을 두드리고 문을열라 소리쳤습니다.만 하루동안 경찰에 5번 신고하였으나 경찰이 와서 데리고간지 1시간만에 다시 찾아오고 현관문 도어락을 강제로 열려하였습니다. 문앞의 수북한 담배꽁초와 부서진 라이터, 열려있는 도어락등 사진과 영상을 찍어두었습니다.
육체적,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어머니 혼자돈을벌고 계신데 어머니 직장에 찾아가지는 않을지가 가장 걱정이 됩니다.
알아보니 주거침입, 접근금지신청, 퇴거불응 등이있던데 할 수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안전한 집과 생활을 지키고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알고 있는 바와 같이 피해자보호명령 신청을 통해 퇴거명령,(주거나 직장의)접근금지,(문자나 연락등의)통신제한,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 열람 제한 신청등을 할 수 있습니다.피해자보호명령은 가정폭력범죄의 피해자가 수사기관과 소추기관을 거치지 않고 스스로의 안전과 보호를 위하여 법원에 직접 요청하는 제도를 말합니다.주소지 관할 가정법원에 피해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와 함께 신청하면 됩니다.경찰에 신고한 내역이 있다면 출동사실확인서 등을 발급받아 함께 제출할 수 있습니다.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한다면 상담소를 직접 방문하여 문의하길 바라며 방문시에는 피해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입증자료들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보다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상담실의 답변은 상담의뢰인이 제공한 사정에 따라 법률이론상 원칙적이고 추상적인 답변만을 게재한 것입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적용결과는 의뢰인의 특수한 사정이나 상세한 상담내용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므로 직접 본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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